
편의점 CU가 SNS에서 인기를 얻은 캐릭터 ‘가나디’와 협업한 두 번째 음료를 내놓으며 다시 한번 MZ세대 공략에 나섰다.
‘가나디’는 ‘강아지’라는 단어에서 발음이 유래한 캐릭터로, 귀엽고 독특한 이미지로 온라인상에서 팬덤을 형성했다.
CU는 20일 공식 발표를 통해 ‘가나디 망고드링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여름철 상큼한 과일 음료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겨냥해 기획됐다.
망고 특유의 진한 단맛과 시원한 청량감을 살린 제품으로, MZ세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달콤한 음료 트렌드를 반영했다.
앞서 CU는 지난 6월 ‘가나디 바나나우유’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출시 직후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초도 물량 3만 개가 완판됐다.
추가 물량 역시 빠른 속도로 품절되며 현재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45만 개를 기록했다. CU 측은 이번 망고드링크도 전작의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나디 협업 음료 라인업은 망고드링크에 이어 더욱 확장된다. CU는 오는 9월 3일, 자몽 특유의 새콤한 맛을 살린 ‘가나디 자몽드링크’를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다.
또 10월에는 가나디 캐릭터를 적용한 우유 제품까지 출시해 시즌별로 지속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망고드링크는 음료 맛뿐 아니라 소장 가치를 높이는 요소도 담았다.
병뚜껑에는 가나디 캐릭터의 네 가지 표정을 담은 굿즈형 패키지가 적용돼 팬들에게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단순 음료를 넘어 캐릭터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더한 셈이다.
BGF리테일 권유진 음용식품팀 MD는 “다양한 최신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U는 이번 협업을 통해 단순한 편의점 음료를 넘어 캐릭터와 굿즈를 결합한 새로운 소비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 MZ세대는 맛과 품질은 물론, 재미와 스토리까지 담긴 제품을 선호하는 만큼, 가나디 음료 시리즈는 ‘음료 그 이상’으로 소비자들과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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