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13일 오후 2시 7분께 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에 위치한 한 화학약품제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아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근로자가 직접 "폭발사고가 났다"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7대와 대원 28명을 즉시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약 15분 만인 오후 2시 22분께 완전히 꺼졌다.
그러나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A씨(50대)가 중상을 입었고, B씨(40대)는 경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물적 피해도 발생했다. 공장 창고 약 5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11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집계됐다.
다행히 화재가 다른 구역으로 번지기 전 신속하게 진압돼 더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
소방 관계자는 "배관 용접 작업 중 발생한 유증기가 폭발해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 관리 실태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화재 사고는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산업 현장 내 폭발·화재사고의 심각성을 다시금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화학약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경우 유증기나 가연성 물질 관리, 작업 전 안전 점검, 환기 시스템 유지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이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사건사고 관련 기사 더 보기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