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단열재 제조공장 화재...70대 남성 화상, 4시간 만에 진화

경기 광주 화재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단열재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다 (사진 출처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의 한 단열재 제조공장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공장 건물이 전소되는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12일 0시 33분경 발생했으며, “원단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인력이 긴급 출동했다.

현장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한 소방당국은 3~7개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화재는 진압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발생 4시간 16분 만인 오전 4시 49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공장에서 일하던 70대 남성이 다리와 팔 등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인근 업체 기숙사에 있던 직원들과 공장 내 관계자 등 약 20명은 모두 신속히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공장은 단열재 원단을 보관·가공하는 시설로, 내부에 불에 잘 타는 자재가 많아 화재가 빠르게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진화 과정에서 인근 건물로 불길이 옮겨붙지 않도록 차단 작업을 병행했으며, 잔불 정리와 함께 안전 조치를 마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특히 전기적 요인이나 작업 중 부주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계자 진술과 CCTV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산 피해 규모도 산정할 계획이다.

이번 화재로 인근 주민들은 한밤중 강한 연기와 소음에 놀라 대피하는 등 불안을 겪었다. 당국은 향후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공장 내 안전관리와 화재 취약물질 관리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다른기사보기

김용현 ([email protected])

ⓒ 2024–2026 인트라매거진.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어서 읽기

더 많은 이슈

다른 카테고리의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