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대형 행사가 집중적으로 열림에 따라 인근 혼잡을 우려하며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특히 해당 기간은 야구 경기와 대중가수 콘서트, 보디빌딩 대회까지 동시에 열리는 만큼 극심한 교통 체증과 주차난이 예상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8일 금요일부터 잠실야구장에서는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맞붙는 2025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가 열린다.
야구 경기는 8일부터 10일까지 3연전으로 치러지며, 매 경기 수만 명의 팬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일한 기간 동안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가수 영탁의 단독 콘서트가 개최된다. 3일간 진행되는 공연은 예매 개시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여기에 9일과 10일에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Mr.&Ms. Korea 보디빌딩 대회’가 열려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과 관람객이 몰릴 예정이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이 기간 동안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만 약 9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현재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주차 공간이 대폭 축소된 상태다.
2023년 9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이어지는 리모델링 공사로 제1·3·4·5주차장이 폐쇄되면서 주차 가능 대수는 기존 1556면에서 876면으로 줄었다.
이로 인해 행사 관람을 위한 차량 진입이 어려울 수 있으며, 주변 도로 역시 극심한 정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실제로 주말마다 야구 경기만 있어도 주변 도로는 마비되다시피 했던 상황에서, 콘서트와 대회까지 겹치는 이번 주말은 예외적으로 혼잡할 수밖에 없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사흘간 대형 행사가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돼 차량 혼잡과 주차난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잠실운동장은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동시에 연결되는 교통 요지인 만큼,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통해 혼잡도를 낮추는 한편, 인근 시민들의 불편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람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은 각 경기 및 공연 시간보다 여유 있게 현장에 도착해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거나, 사전에 티켓 소지 여부 및 동선 등을 확인해 혼잡한 시간대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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