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FC가 과거 임대 생활을 통해 팀에 적응했던 박상혁을 완전 영입하며 후반기 반등을 위한 공격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성남FC는 7월 23일 공식 발표를 통해 "공격형 미드필더 박상혁을 영입하며 후반기 반등을 위한 공격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팀 전력의 실질적인 보강을 의미하며, 후반기 리그에서 보다 주도적인 경기 운영을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박상혁은 수원삼성 유스 출신으로, 매탄중과 매탄고를 거쳐 성장한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은 선수다.
고교 시절엔 춘계연맹전, 고등부 후기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이끌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고, 왕중왕전 MVP를 수상해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또한 2015년 U17 월드컵 대표팀에 발탁돼 16강 진출에 기여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일찌감치 가능성을 입증했다.
고려대에 진학한 이후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1학년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U리그 왕중왕전 우승에 앞장섰고, 2학년이던 2019년 수원삼성을 통해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2021년 김천상무에 입단하며 군 복무를 마쳤고, 2023시즌에는 성남으로 임대되어 25경기 1득점 5도움이라는 안정적인 성과를 남기며 팀 전술에 잘 녹아든 바 있다.
이번 영입은 성남 입장에서 이미 적응을 마친 선수를 다시 품었다는 점에서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
특히 공격형 미드필더 외에도 세컨드 스트라이커, 쉐도우 스트라이커 등 다재다능한 포지션 소화 능력을 갖춘 박상혁은, 공격 전개에 있어 성남에 다양한 전술적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이다.
박상혁은 키 165cm, 몸무게 65kg으로 큰 체격은 아니지만, 이를 극복하는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 그리고 기술적이고 창의적인 플레이가 장점이다.
유연한 움직임과 높은 전술 이해도는 성남의 빠른 공격 전환과 세밀한 빌드업에서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 구단 관계자는 "박상혁은 임대 시절 팀의 스타일에 이미 녹아든 경험이 있는 선수다. 팀 내부에서도 그를 향한 기대감이 크며, 후반기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박상혁은 팀 복귀에 대한 기쁨을 드러내며 "임대 생활을 하며 팬분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던 좋은 기억이 있는 성남FC로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며 "후반기 팀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박상혁은 성남FC 공식 지정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현재 팀 훈련에 합류해 경기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성남은 박상혁의 영입을 통해 후반기 성적 반등의 실마리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그의 가세는 최근 다소 정체된 공격 흐름에 분명한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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