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13연패 탈출…오태곤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키움 5-4 제압

기사 핵심 요약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5-4로 꺾고 길었던 13연패에서 벗어났다. 에레디아의 동점 홈런과 오태곤의 9회말 희생플라이가 승리를 이끌었다.

  • SSG 구단 최다 13연패 마침표
  • 에레디아 8회말 극적인 동점 홈런
  • 오태곤 9회말 끝내기 희생플라이
SSG 13연패
SSG 랜더스가 2026년 6월 3일 키움 히어로즈를 5-4로 꺾고 구단 최다 기록이었던 13연패를 마감했다. (사진 - SSG 랜더스 SNS)

SSG 13연패 탈출 경기 결과와 의미

SSG 랜더스가 마침내 길었던 연패의 터널에서 벗어났다.

SSG는 2026년 6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5-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는 지난 2026년 5월 16일 LG 트윈스전 승리 이후 18일 만에 기록한 값진 승리다.

전날인 2026년 6월 2일 키움전 패배로 구단 역사상 최다인 13연패를 기록했던 SSG는 이날 극적인 역전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오태곤 끝내기 희생플라이가 만든 SSG 승리

승부는 9회말 갈렸다.

4-4 동점 상황에서 SSG는 전의산과 조형우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전준재의 희생번트 이후 키움은 박성한을 고의4구로 내보냈다.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태곤은 조영건의 초구를 공략했다.

타구는 외야 깊숙이 향했고,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되면서 3루 주자 홍대인이 홈을 밟았다.

이 한 타석으로 SSG는 13연패를 끊는 데 성공했다.

에레디아 동점 홈런이 연패 탈출 발판이 됐다

경기 흐름은 SSG에 불리했다.

2회초에만 4실점을 허용하며 1-4로 끌려갔다.

하지만 SSG는 포기하지 않았다.

6회말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격한 뒤 8회말 결정적인 장면이 나왔다.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키움 불펜 박지성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 투런 홈런으로 SSG는 4-4 균형을 맞췄다.

결국 이 한 방이 연패 탈출의 출발점이 됐다.

최정 홈런과 SSG 불펜 총동원이 만든 반전

SSG는 경기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대체 선발 백승건이 1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됐다.

후속 투수 최용준도 1⅓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건욱이 2⅓이닝 무실점으로 흐름을 끊었다.

이후 SSG 벤치는 이로운, 노경은, 김민, 조병현까지 필승조를 모두 투입했다.

특히 조병현은 9회초 2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직후 끝내기 승리가 나왔다는 점에서 조병현의 역할도 결정적이었다.

키움 히어로즈가 놓친 승부처

키움 입장에서는 아쉬운 경기였다.

1회초 1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시작이었다.

2회초에는 서건창의 3루타와 케스턴 히우라의 홈런으로 4-1까지 앞서갔다.

특히 히우라는 전날 데뷔 첫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키움은 이날 무려 14개의 잔루를 남겼다.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이 패배 원인으로 꼽힌다.

SSG 순위 경쟁과 연패 탈출 효과

이번 승리로 SSG는 시즌 23승 1무 31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8위를 유지했다.

최하위 키움은 21승 1무 35패가 됐다.

단순히 승리 한 경기 이상의 의미가 있다.

13연패는 선수단 분위기와 팀 자신감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기록이다.

반대로 연패 탈출은 팀 분위기 회복과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

향후 연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SSG 연패 기간과 연패 탈출 경기 차이

구분 연패 기간 키움전 승리
공격력 득점력 저하 5득점 기록
경기 후반 집중력 부족 8~9회 역전 성공
불펜 운영 흔들림 존재 필승조 총동원
결정적 한 방 부족 에레디아 동점포
클러치 상황 득점 실패 오태곤 결승타

이번 경기는 연패 기간 동안 부족했던 후반 집중력이 살아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패 탈출 성공했지만 SSG 과제는 여전하다

13연패 탈출은 분명 반가운 결과다.

그러나 경기 내용만 보면 여전히 불안 요소도 존재한다.

선발진의 조기 강판 문제와 경기 초반 실점은 개선이 필요하다.

또한 필승조를 모두 동원해야 승리를 가져왔다는 점도 부담으로 남는다.

연패는 끊었지만 안정적인 반등을 위해서는 선발진 정상화와 타선의 꾸준한 생산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승리보다 분위기 회복이다

이번 경기에서 눈에 띄는 점은 승리 방식이다. SSG는 경기 초반 1-4로 뒤졌고, 불펜을 총동원하며 버텼다. 이후 에레디아의 동점 홈런과 오태곤의 희생플라이로 끝내기 승리를 만들었다. 단순히 연패를 끊은 것이 아니라 선수단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향후 반등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로 평가된다.

자주 묻는 질문

SSG는 몇 연패 만에 승리했나?

SSG는 13연패를 기록한 뒤 2026년 6월 3일 키움전 승리로 연패를 끊었다.

SSG 연패 탈출 경기 결승타는 누가 기록했나?

오태곤이 9회말 1사 만루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결승점을 만들었다.

에레디아는 어떤 활약을 했나?

8회말 4-4 동점을 만드는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승리투수는 누구였나?

9회초 무실점으로 막은 조병현이 승리투수가 됐다.

키움이 패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

14개의 잔루를 남기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이 결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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