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대전 하나시티즌이 2026년 9월 15일 교토 상가를 상대로 23년 만의 아시아 무대 복귀전을 치른다. 마사의 친정팀이라는 인연도 겹쳤다.
- 2026년 9월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3년 만의 아시아 복귀전
- 친정팀 교토 상가를 상대하는 대전 역대 공격포인트 1위 마사
- J1리그 18골을 기록했던 라파엘 엘리아스 봉쇄가 핵심 변수

대전 하나시티즌 교토 상가전, 23년 만의 아시아 무대가 열린다
대전 하나시티즌이 마침내 아시아 무대로 돌아온다. 대전은 2026년 9월 15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교토 상가 FC를 상대로 2026-27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1차전을 치른다.
대전 구단에 이번 경기가 특별한 이유는 단순한 국제대회 첫 경기여서가 아니다. 대전이 아시아 무대에 다시 서는 것은 23년 만이다. 대전시티즌 시절 FA컵 우승을 바탕으로 아시아 무대에 나선 이후 오랜 시간이 흘렀고, 현재의 대전 하나시티즌 체제에서는 사실상 새로운 출발에 가깝다.
2025시즌 K리그1 준우승을 통해 출전권을 확보한 뒤 기다려온 첫 경기가 홈에서 열린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대전 팬들에게는 23년의 공백이 끝나는 날이고, 선수단에는 ACLE라는 한 단계 높은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인할 첫 시험대다.
대전 ACLE 출전은 2025시즌 K리그1 준우승에서 시작됐다
대전의 아시아 복귀는 갑자기 만들어진 결과가 아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끈 대전은 2025시즌 K리그1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를 통해 2026-27시즌 ACLE 진출권을 확보했다.
과거 AFC 챔피언스리그와 현재의 ACLE는 대회 구조가 다르다. 대전이 과거 아시아 대회에 나섰던 시절과 비교하면 참가팀 구성과 경기 방식, 대회의 규모 모두 크게 달라졌다. 그래서 이번 출전은 ‘23년 만의 복귀’라는 역사성과 함께 개편된 ACLE에 처음 도전한다는 의미도 가진다.
특히 첫 상대가 일본 J1리그의 교토 상가라는 점에서 출발부터 만만하지 않다. 대전은 홈 이점을 활용해 첫 경기에서 승점을 확보해야 이후 원정 일정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대전 ACLE 일정은 홈 4경기와 원정 4경기로 구성된다
대전은 리그 스테이지에서 총 8경기를 치른다. 홈에서는 교토 상가를 시작으로 비셀 고베, 베이징FC, 가시마 앤틀러스를 상대한다.
원정에서는 상하이 포트, 가시와 레이솔, 조호르 타룰 탁짐, 감바 오사카를 만난다. 일본과 중국, 말레이시아의 강팀을 번갈아 상대해야 하는 일정이다.
이번 교토전의 중요성이 큰 이유도 여기에 있다. ACLE 리그 스테이지는 같은 상대와 홈앤드어웨이로 두 번씩 맞붙는 전통적인 조별리그 방식이 아니다. 한 경기에서 놓친 승점을 같은 상대와 다시 만나 만회할 수 없는 만큼 홈에서 치르는 4경기의 가치가 크다.
교토 상가는 2025시즌 J1리그 3위로 ACLE에 올라왔다
교토 상가는 최근 몇 년 사이 확실하게 경쟁력을 끌어올린 팀이다. 2010시즌 강등 이후 J2리그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고, 2022시즌부터 다시 J1리그에서 경쟁하고 있다.
상위권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2025시즌 흐름이 크게 달라졌다. 교토는 J1리그 3위에 오르며 ACLE 출전권을 획득했다. J1리그에서 한 자릿수 순위를 기록한 것도 2002시즌 이후 처음이었다.
2026년 전반기 백년구상 리그에서는 서부 8위에 머물렀고 이후 감독 교체까지 있었다. 상승세만 이어지고 있는 팀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2025시즌 3위까지 올라갔던 전력 자체를 가볍게 볼 수는 없다.
교토 상가 란코 포포비치 체제도 대전전 변수다
교토는 현재 란코 포포비치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2025시즌까지 팀의 상승을 이끌었던 조귀재 감독이 떠난 뒤 새로운 체제로 ACLE에 나선다.
감독 교체는 대전 입장에서도 하나의 변수다. 과거 교토의 경기 방식과 최근 전술이 완전히 같다고 전제하기 어렵고, ACLE 첫 경기인 만큼 포포비치 감독이 어떤 선발 구성과 경기 운영을 선택할지도 확인해야 한다.
대전 역시 ACLE 경험이 많은 팀은 아니다. 결국 첫 경기에서는 상대를 얼마나 빠르게 파악하고 경기 흐름에 적응하는지가 평소 리그 경기보다 더 중요해질 수 있다.
라파엘 엘리아스는 대전이 가장 먼저 막아야 할 교토 공격수다
교토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브라질 스트라이커 라파엘 엘리아스다. 엘리아스는 2025시즌 J1리그 27경기에서 18골을 기록하며 교토의 3위 돌풍을 이끌었다.
단발성 활약도 아니다. 백년구상 리그에서는 15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도 7경기에서 5골 2도움을 올렸다. 시즌과 대회가 달라져도 공격포인트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대전 수비가 가장 먼저 통제해야 할 선수다.
엘리아스에게 페널티지역 안에서 편하게 슈팅할 공간을 내준다면 대전은 어려운 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 중앙 수비뿐 아니라 측면 크로스 차단과 세컨드볼 관리까지 함께 이뤄져야 한다.
대전 수비가 라파엘 엘리아스를 막는 방식이 승부를 가를 수 있다
득점력이 좋은 스트라이커를 막는 방법은 단순히 한 명을 밀착 마크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엘리아스에게 공이 전달되는 경로 자체를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교토가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거나 중앙에서 빠르게 공을 투입할 때 대전의 미드필더와 수비진이 첫 패스를 얼마나 차단하느냐가 관건이다. 반대로 엘리아스를 의식해 수비 라인이 지나치게 내려가면 교토가 중원에서 편하게 볼을 소유할 여지도 생긴다.
따라서 대전은 수비적으로 버티기만 하기보다 홈에서 전방 압박을 활용해 교토의 빌드업을 일찍 끊는 선택도 필요해 보인다. 엘리아스가 위협적인 만큼 그에게 공이 도달하기 전에 공격을 끊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대응이 될 수 있다.
마사는 교토 상가를 상대로 특별한 친정팀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에는 흥미로운 인연도 있다. 대전의 마사에게 교토 상가는 첫 프로팀이다.
마사는 일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한국으로 건너왔고 대전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키웠다. 이제는 교토 소속 선수가 아니라 대전의 대표적인 공격 자원으로 친정팀과 아시아 최고 수준의 클럽대항전에서 만나게 됐다.
평범한 친선경기도 아니다. 대전에는 23년 만의 아시아 복귀전이고 교토에는 ACLE 첫 경기다. 마사 개인에게도 친정팀을 상대하면서 현재 자신이 가장 깊은 역사를 쌓은 팀을 대표해야 하는 특별한 경기다.
마사 대전 60개 공격포인트, 구단 역대 1위로 교토를 만난다
마사는 교토전을 앞두고 대전 역사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부천FC1995전 득점을 통해 대전 소속 공격포인트를 60개로 늘렸다.
기록은 41골 19도움이다. 이로써 김은중을 넘어 대전 구단 역대 최다 공격포인트 1위에 올랐다.
교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선수가 한국으로 건너와 대전의 역대 공격포인트 1위가 된 뒤 친정팀과 ACLE에서 만난다는 서사는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장면 중 하나다. 마사가 직접 득점하거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다면 대전의 23년 만의 복귀전은 개인적으로도 더 특별한 경기가 된다.
대전 홈 7경기 무패는 교토 상가전의 가장 강한 자신감이다
대전의 경기력에서 가장 긍정적인 부분은 홈 성적이다. 대전은 최근 홈 7경기에서 4승 3무를 기록하며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최근 홈 3경기에서는 먼저 실점하고도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흐름이 불리해진 뒤에도 동점 또는 역전의 기회를 만들어 승점을 가져왔다는 점은 ACLE처럼 긴장감이 큰 경기에서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
아시아 무대 경험의 차이는 변수지만 대전은 익숙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리그에서 쌓은 홈 자신감을 ACLE까지 연결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대전 최근 홈 경기의 뒷심은 ACLE에서도 중요한 무기다
국제대회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실점 하나가 경기 전체를 흔드는 경우가 많다. 경험이 적은 팀일수록 첫 실점 이후 경기 운영이 급해질 수 있다.
대전은 최근 홈 경기에서 이런 상황을 여러 차례 경험했다. 먼저 실점한 뒤에도 무너지지 않고 공격을 이어가며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은 심리적으로 긍정적이다.
내가 보기에는 교토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도 선제골 자체보다 경기 흐름이 한 번 흔들렸을 때 대전이 얼마나 침착함을 유지하느냐다. 첫 아시아 경기라는 기대가 큰 만큼 선수들이 지나치게 조급해지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황선홍 감독은 23년 만의 아시아 복귀 부담을 인정했다
황선홍 감독도 이번 경기의 무게를 숨기지 않았다. 포항 스틸러스와 2-2로 비긴 뒤 대전 팬들이 23년 만의 아시아 무대 복귀를 기다렸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기대가 큰 만큼 부담도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홈 경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선수뿐 아니라 모든 구성원이 힘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대전 입장에서는 결과와 내용이 모두 중요하다. 하지만 ACLE 첫 경기라는 특성을 고려하면 우선 승점을 확보하며 대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목표다. 홈에서 승리한다면 이후 원정 일정을 앞두고 분위기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
대전 교토 상가전은 초반 20분 경기 운영이 중요하다
ACLE 첫 경기에서는 양 팀 모두 초반 탐색전을 길게 가져갈 수도 있지만 홈팀 대전은 관중의 힘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출발할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공격적으로 나가다가 상대 역습에 공간을 내주는 상황이다. 교토에는 엘리아스처럼 한 번의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공격수가 있어 대전이 과도하게 라인을 올리는 것도 위험하다.
초반부터 무조건 득점을 노리는 것보다는 교토의 압박 방식과 공격 전환 속도를 먼저 확인하면서 홈 흐름을 잡는 쪽이 중요하다. 전반 중반까지 상대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대전이 점차 주도권을 가져올 가능성이 커진다.
대전 ACLE 첫 승을 위해서는 마사 주변 공격 조합이 중요하다
교토 수비를 흔들기 위해서는 마사 한 명에게 모든 공격 부담을 몰아줘서는 안 된다. 마사가 내려와 공을 받고 방향을 바꿀 때 주변 공격수와 측면 자원이 동시에 움직여야 한다.
마사는 패스와 슈팅 모두 가능한 선수인 만큼 상대 수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그때 다른 공격수가 뒷공간을 파고들거나 측면에서 수적 우위를 만들어야 교토 수비를 분산시킬 수 있다.
특히 대전은 홈에서 결과가 필요하다. 볼 점유율 자체보다 페널티지역 안으로 얼마나 자주, 좋은 상태로 진입하느냐가 더 중요한 경기다.
교토 상가의 2025시즌 3위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교토가 2026년 전반기 백년구상 리그에서 서부 8위에 머물렀다는 사실만 보면 대전이 우세하다고 판단하기 쉽다. 하지만 2025시즌 J1리그 3위라는 결과도 함께 봐야 한다.
J1리그에서 장기간 하위권에 있던 팀이 3위까지 올라가는 과정에서는 수비 조직력과 공격 효율, 장기 레이스 운영 능력이 필요하다. 여기에 엘리아스라는 확실한 득점원도 있다.
대전이 홈 7경기 무패라는 좋은 흐름을 갖고 있지만 교토 역시 ACLE 출전권을 실력으로 따낸 팀이다. ‘23년 만의 복귀전이니 대전이 당연히 이긴다’는 식의 전망보다는 대전의 홈 강점과 교토의 결정력을 함께 보는 편이 정확하다.
대전의 ACLE 첫 경기는 승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번 교토전은 리그 스테이지 8경기 중 하나지만 대전 구단 역사에서는 훨씬 큰 의미가 있다. 23년 동안 기다렸던 아시아 무대가 다시 시작되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현재의 대전 하나시티즌은 과거 대전시티즌 시절과 구단 운영 환경이나 선수 구성도 크게 달라졌다. 이제는 K리그를 넘어 아시아 대회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해야 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첫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단순히 승점 3을 얻는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 선수단에 ACLE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 수 있고, 대전 팬들에게도 새로운 아시아 여정의 출발을 강하게 각인할 수 있다.
대전 교토 상가전 핵심은 홈 자신감과 엘리아스 봉쇄다
경기의 핵심을 압축하면 대전의 홈 강세와 교토의 결정력 싸움이다. 대전은 홈 7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고, 교토에는 최근 시즌마다 꾸준히 골을 넣은 라파엘 엘리아스가 있다.
대전이 엘리아스를 제한하면서 중원에서 마사를 중심으로 공격의 흐름을 가져올 수 있다면 역사적인 ACLE 첫 승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반대로 교토에 선제골을 허용하고 공격이 조급해지면 첫 경기 특유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마사의 친정팀 맞대결이라는 이야기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경기는 결과와 서사가 모두 분명하다. 2026년 9월 15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의 23년 만의 아시아 여정이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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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시티즌 교토 상가 ACLE 경기는 언제 열리나?
대전과 교토 상가의 2026-27 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은 2026년 9월 15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대전 하나시티즌은 몇 년 만에 아시아 무대에 복귀하나?
대전은 23년 만에 아시아 무대로 돌아온다. 과거 대전시티즌 시절 아시아 대회에 출전한 뒤 2026-27시즌 ACLE를 통해 다시 도전한다.
대전 마사에게 교토 상가전이 특별한 이유는 무엇인가?
교토 상가는 마사의 첫 프로팀이다. 현재 마사는 대전 소속 41골 19도움으로 구단 역대 최다 공격포인트 60개를 기록한 뒤 친정팀을 상대한다.
교토 상가에서 대전이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누구인가?
브라질 공격수 라파엘 엘리아스다. 2025시즌 J1리그 27경기 18골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도 7경기 5골 2도움을 올렸다.
대전 하나시티즌의 2026-27 ACLE 상대는 누구인가?
대전은 교토 상가, 상하이 포트, 비셀 고베, 가시와 레이솔, 베이징FC, 조호르 타룰 탁짐, 가시마 앤틀러스, 감바 오사카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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