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 계약 진행시켜" LG 삼성 상대로 13-5 대승, 임찬규 통산 100승·오스틴 39홈런 신기록

기사 핵심 요약

LG가 삼성 원정에서 13-5로 승리했다. 임찬규는 통산 100승을 달성했고 오스틴은 시즌 39호로 LG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 7이닝 4실점으로 프로 데뷔 15년 만에 통산 100승을 달성한 임찬규
  • 시즌 39호 홈런으로 LG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오스틴
  • 3회 동점 이후 4회 5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은 LG 타선
LG 삼성 경기에서 통산 100승을 달성한 임찬규
(사진 - LG 트윈스 SNS)

LG 삼성 13-5, 임찬규 100승과 오스틴 신기록이 함께 나왔다

LG 트윈스가 대구 원정에서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를 무너뜨리며 2연승을 달렸다. LG는 2026년 9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장단 타선을 앞세워 13-5로 승리했다.

이번 LG 삼성 경기에서는 승패만큼 개인 기록도 눈에 띄었다. 선발 임찬규가 7이닝을 책임지며 개인 통산 100승을 채웠고, 오스틴 딘은 시즌 39호 홈런으로 LG 구단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LG는 시즌 70승 1무 55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반면 삼성은 74승 3무 49패가 되며 2위에 머물렀다. 상위권 경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LG가 대구 원정에서 연승을 가져갔다는 점도 의미가 컸다.

임찬규 100승, 프로 데뷔 15년 만에 만든 기록

가장 상징적인 기록은 임찬규에게서 나왔다. 삼성전에 선발 등판한 임찬규는 7이닝 동안 7피안타를 허용했고 이 가운데 홈런 두 개를 맞으며 4실점했다.

실점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LG가 불펜을 아낄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타선이 일찌감치 점수 차를 벌려준 덕분에 안정적으로 승리 요건을 갖출 수 있었다.

임찬규는 이날 시즌 14승째를 수확했다. 시즌 성적은 14승 5패가 됐고, 동시에 프로 데뷔 15년 만에 개인 통산 100승이라는 이정표에 도달했다.

한 시즌의 승리 하나와 개인 커리어 전체를 상징하는 100번째 승리가 같은 날 겹쳤다. LG에서 오랜 기간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온 투수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번 승리는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다.

LG 트윈스 타선은 초반 2점 차를 빠르게 뒤집었다

경기 출발은 오히려 삼성이 좋았다. 1회말 1사 1루에서 박승규가 임찬규를 상대로 시즌 11호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삼성이 먼저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LG 타선은 오래 끌려가지 않았다. 3회초 2사 만루에서 송찬의가 적시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면서 단숨에 2-2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의 흐름이 완전히 바뀐 것은 4회였다. LG는 신민재의 안타와 박해민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오스틴이 해결사로 나섰다. 주자가 쌓인 상황에서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면서 순식간에 점수는 7-2까지 벌어졌다. 팽팽했던 경기가 한 이닝 만에 LG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LG 삼성
(사진 - LG 트윈스 SNS)

오스틴 39홈런, LG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

오스틴의 4회 스리런은 이날 경기 승부뿐 아니라 LG 구단 역사에서도 중요한 홈런이었다. 시즌 39번째 아치였다.

이 홈런으로 오스틴은 LG 구단 소속 선수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시즌 막판까지 장타력을 유지하면서 40홈런 고지까지 한 개만 남겨두게 됐다.

특히 이번 홈런은 팀이 4-2로 앞선 상황에서 나왔다. 두 점 차 경기를 단숨에 5점 차로 벌려 임찬규의 어깨를 가볍게 한 한 방이었다.

개인 기록을 위한 홈런과 팀 승리에 직접 영향을 준 홈런이 동시에 된 셈이다. 이날 LG를 상징하는 장면 가운데 하나가 임찬규의 100승이라면, 타선에서는 오스틴의 39호가 가장 선명하게 남았다.

신민재 3안타와 박해민의 연결도 대량 득점에 힘을 보탰다

LG의 13득점은 한두 명에게만 의존한 결과가 아니었다. 리드오프 신민재는 3안타를 기록하며 여러 차례 공격의 출발점을 만들었다.

4회에는 신민재의 안타와 박해민의 희생플라이가 역전 과정에 포함됐고, 5회에도 LG가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자 두 선수가 다시 점수를 추가했다.

신민재가 안타로 주자를 불러들이고 박해민이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면서 LG는 두 점을 더 달아났다. 앞선 이닝에서 5점을 몰아친 뒤에도 공격 흐름을 끊지 않고 추가점을 쌓았다는 점이 중요했다.

이런 경기에서는 홈런처럼 눈에 띄는 장면도 중요하지만 상위 타선이 지속적으로 출루하고 주자를 불러들이는 과정도 승패를 크게 좌우한다. LG는 이날 그 연결이 잘 이뤄졌다.

삼성 라이온즈 박승규 멀티홈런에도 추격은 부족했다

삼성에서는 박승규의 장타가 돋보였다. 1회 임찬규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린 데 이어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다시 담장을 넘겼다.

첫 번째 홈런은 시즌 11호, 두 번째는 시즌 12호였다. 한 경기에서 두 번이나 임찬규를 공략하며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이 이미 큰 점수 차로 뒤진 뒤였다. 삼성은 6회 박승규의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갔지만 LG도 7회초 오지환이 시즌 10호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바로 응수했다.

개인적으로는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승부의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LG의 득점이 너무 많았다.

삼성 최원태 3⅓이닝 4실점, 4회를 넘기지 못했다

삼성 선발 최원태는 LG 타선을 상대로 오래 버티지 못했다. 3⅓이닝 동안 5피안타 4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와 2회에는 타선이 먼저 두 점을 만들어줬지만 3회 LG에 동점을 허용했고 4회에는 역전까지 내줬다. 결국 삼성은 예상보다 이른 시점부터 불펜을 가동해야 했다.

최원태는 이날 패배로 시즌 7승 5패가 됐다. 반면 상대 선발 임찬규는 7이닝까지 버티며 경기 후반까지 마운드를 책임졌다.

두 선발이 소화한 이닝의 차이는 경기 전체 운영에도 영향을 줬다. LG는 선발이 7이닝을 책임진 반면 삼성은 4회부터 많은 불펜 이닝을 감당해야 했다.

오지환 10호 홈런까지 나오며 LG 장타력이 살아났다

LG는 7회에도 추가점을 만들었다. 오지환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두 자릿수 홈런에 도달했다.

삼성이 직전 이닝 박승규의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온 직후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상대가 추격 흐름을 만들려는 순간 곧바로 홈런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오스틴의 스리런과 오지환의 솔로포까지 더해지면서 LG는 이날 장타에서도 확실한 힘을 보여줬다.

내가 보기에는 13점이라는 최종 득점보다 더 인상적인 부분은 득점 방식이 다양했다는 점이다. 안타와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만들다가 필요한 순간 홈런까지 터지면서 삼성 마운드가 대응하기 어려운 흐름을 만들었다.

임찬규 14승으로 다승 경쟁에서도 선두권 유지

통산 100승과 함께 시즌 다승 경쟁도 이어졌다. 임찬규는 삼성전 승리로 시즌 14승에 도달했다.

같은 날 승리를 추가한 두산 베어스 최민석 역시 14승을 기록하면서 두 투수는 다승 경쟁에서 나란히 선두권을 형성했다.

임찬규 입장에서는 100승이라는 개인 기록과 함께 시즌 성적에서도 의미 있는 하루가 됐다. 선발투수에게 승리는 타선과 불펜의 영향을 크게 받는 기록이지만 14승까지 올라섰다는 것은 시즌 내내 꾸준하게 로테이션을 소화했다는 흐름과 연결된다.

다만 이날도 7이닝 4실점으로 완벽한 내용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박승규에게 홈런 두 개를 허용했다는 점은 아쉬웠지만, 대량 득점 상황에서 긴 이닝을 책임지며 팀 승리를 지킨 것이 결과적으로 더 중요했다.

LG 경기 13득점이 3위 경쟁에서 의미 있는 이유

LG는 이번 승리로 시즌 70승 고지에 올라섰다. 70승 1무 55패로 리그 3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상대가 2위 삼성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었다. 직접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자신의 승수를 늘리는 동시에 앞선 팀의 승리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은 74승 3무 49패로 여전히 LG보다 앞서 있지만 연패에 빠지면서 흐름이 주춤했다. 반면 LG는 삼성 원정에서 연승을 만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시즌 후반 순위 싸움에서는 몇 경기 차보다 당장 이어지는 맞대결 흐름이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번 경기는 LG가 2위 삼성을 상대로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남은 일정에도 영향을 줄 만한 결과였다.

LG 삼성 경기의 주인공은 임찬규와 오스틴이었다

13-5라는 점수만 놓고 보면 LG 타선의 대승이다. 그러나 이날 경기를 기억하게 만드는 기록은 두 가지다.

임찬규는 7이닝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프로 데뷔 15년 만에 만든 기록이자 시즌 14번째 승리였다.

오스틴은 스리런 홈런으로 시즌 39호를 기록해 LG 구단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여기에 신민재의 3안타와 오지환의 시즌 10호 홈런까지 더해졌다.

삼성에서는 박승규가 멀티홈런으로 분전했지만 3회와 4회 LG 타선의 집중타를 막지 못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결국 2026년 9월 13일 대구에서 열린 LG 삼성 경기는 임찬규의 100승과 오스틴의 신기록이 함께 나온 LG의 13-5 승리로 마무리됐다.

자주 묻는 질문

LG 삼성 경기 결과는 어떻게 됐나?

LG 트윈스가 2026년 9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3-5로 꺾었다. LG는 2연승과 함께 시즌 70승을 달성했다.

임찬규는 삼성전에서 통산 몇 승을 달성했나?

임찬규는 삼성전에서 7이닝 4실점으로 시즌 14승째를 거두며 프로 데뷔 15년 만에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오스틴은 삼성전에서 몇 번째 홈런을 기록했나?

오스틴은 4회 스리런 홈런으로 시즌 39호를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LG 트윈스 구단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삼성 라이온즈 박승규는 LG전에서 몇 개의 홈런을 쳤나?

박승규는 1회 시즌 11호 투런포와 6회 시즌 12호 솔로포를 기록해 한 경기에서 홈런 두 개를 때렸다.

LG 트윈스는 현재 몇 위인가?

LG는 삼성전 승리로 2026시즌 70승 1무 55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74승 3무 49패로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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