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주요 커피 전문점들이 한정판 굿즈로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 스타벅스는 음료 다회 구매자를 위한 적립형 증정 행사인 e-프리퀀시를 재개했으며, 메가MGC커피와 투썸플레이스는 각각 게임 및 캐릭터 팬덤을 겨냥한 협업 상품을 출시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스타벅스 e-프리퀀시 재개, 커피 굿즈 마케팅 3사 3색 전략
- 스타벅스는 음료 17잔 구매 시 증정품을 제공하는 e-프리퀀시로 충성고객을 공략한다.
- 메가MGC커피와 투썸플레이스는 게임, 캐릭터 등 특정 팬덤을 겨냥한 협업 상품으로 맞선다.
- 커피업계는 한정판 굿즈의 희소성을 활용해 음료 외 추가적인 매장 방문을 유도한다.
돌아온 e-프리퀀시, 커피업계 굿즈 마케팅 경쟁 재점화
스타벅스가 연말 대규모 증정 행사인 'e-프리퀀시'를 재개하며 커피 굿즈 마케팅 경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커피 판매를 넘어 한정판 상품으로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려는 전략이다. 메가MGC커피와 투썸플레이스 등 경쟁사들도 인기 게임이나 캐릭터와 협업한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맞불을 놓고 있다.

스타벅스: '음료 17잔' 내걸고 충성고객 굳히기
스타벅스 코리아의 2026년 겨울 e-프리퀀시 행사는 충성고객을 겨냥한 전통적인 적립형 마케팅의 대표 사례다. 스타벅스는 10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한 총 17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한 고객에게 한정판 증정품을 제공한다. 꾸준히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보상을 제공해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렉슨 스피커·몰스킨 플래너 등 증정품 라인업 공개
올해 스타벅스가 준비한 증정품은 프랑스 디자인 브랜드 렉슨(LEXON)의 포터블 스피커, 실용성을 강조한 가방, 이탈리아 노트 브랜드 몰스킨(Moleskine)과 협업한 플래너 등이다. 특히 렉슨의 '미노 티' 스피커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모델로, 두 대를 연결해 스테레오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가방은 코듀로이 백팩과 캔버스 토트백, 플래너는 2027년 데일리 및 언데이티드 두 종류로 구성됐다.

고객 편의 개선 위한 예약·불량 접수 시스템 도입
스타벅스는 과거 행사의 불편을 개선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예약이 마감된 증정품에 취소 물량이 생기면 순차적으로 예약 기회를 주는 '취소 대기 서비스'를 도입했고, 증정품 불량 시 모바일 앱으로 교환을 접수하고 처리 현황을 확인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는 지난여름 고객 신뢰 회복 등을 이유로 e-프리퀀시를 취소한 뒤 내놓은 후속 조치다.
경쟁사의 맞불: 팬덤과 캐릭터 협업으로 차별화
스타벅스가 충성고객 다지기에 나선 사이, 경쟁사들은 특정 팬덤을 직접 겨냥하는 '핀셋' 전략으로 맞서고 있다. 특정 게임, K팝, 캐릭터 팬덤은 높은 구매력과 충성도를 보이는 집단으로, 이들과의 협업은 단기간에 높은 홍보 효과와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메가MGC커피, '붕괴: 스타레일' 등 팬덤 공략
메가MGC커피는 게임과 K팝 팬덤을 활용한 협업 상품에 집중하고 있다. 10월 15일에는 글로벌 게임 '붕괴: 스타레일'과 협업한 한정판 굿즈 5종을 정식 출시했다. 메가MGC커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IP 협업 캠페인 참여 건수는 약 300만 건에 달했으며, 지난 7월 선보인 '캐치! 티니핑' 관련 굿즈는 약 한 달 만에 전국 매장에서 완판되는 등 팬덤 기반 마케팅의 효과를 보여줬다.
투썸플레이스, 인기 캐릭터 '핑구' 앞세워 수집가 공략
투썸플레이스는 인기 캐릭터 '핑구(Pingu)'와 협업해 캐릭터 상품 수집가들을 공략한다. 지난 5월 선보인 핑구 키링이 일주일 만에 준비 물량의 90% 이상 소진되는 등 인기를 끌자, 7월에는 트래블백 등 상품 구성을 총 11종으로 확대한 후속 상품을 출시했다. 이는 음료 구매 고객뿐 아니라 캐릭터 자체의 팬을 새로운 고객으로 유입시키려는 전략이다.
적립형 vs 협업 판매… 3사의 굿즈 마케팅 전략 비교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 3사의 굿즈 마케팅은 목표 고객과 접근 방식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스타벅스는 음료 다회 구매를 유도하는 적립 방식을, 메가MGC커피와 투썸플레이스는 특정 팬덤을 겨냥한 상품 판매 및 이벤트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 브랜드 | 방식 | 주요 타겟 | 특징 |
|---|---|---|---|
| 스타벅스 | 음료 구매 후 스티커 적립·예약 | 브랜드 충성고객, 다회 구매 고객 | 음료 재구매 강력 유도, 디자인·실용성 강조 |
| 메가MGC커피 | IP 협업 상품 판매 및 이벤트 | 게임·K팝 팬덤 | 특정 팬덤의 높은 충성도 활용, 단기 매출 증대 |
| 투썸플레이스 | 캐릭터 협업 상품 판매 및 사전예약 | 캐릭터 상품 수집가, 20-30대 여성 | 캐릭터 팬을 신규 고객으로 유입, 수집 욕구 자극 |
커피 이상의 경험, '한정판'으로 고객 재방문 유도
커피업계가 굿즈 마케팅에 집중하는 공통적인 이유는 음료 외에 소비자가 매장을 찾을 또 다른 이유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금만 살 수 있다'는 한정판의 희소성은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이는 실제 매장 방문과 음료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결국 커피 맛을 넘어 독특한 브랜드 경험과 소장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굿즈 마케팅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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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e-프리퀀시 증정품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하고 e-스티커를 적립한 후,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증정품을 예약하면 됩니다.
메가커피나 투썸플레이스 굿즈는 어떻게 구매할 수 있나요?
주로 특정 음료나 디저트 구매 시 함께 판매하거나, 별도의 한정판 상품으로 출시됩니다. 일부 상품은 사전예약으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지난 여름 e-프리퀀시를 진행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사에 따르면 고객 신뢰 회복과 내부 체계 정비를 위해 여름 행사를 취소했으며, 이번 겨울 행사에는 예약 대기 및 불량 접수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고객 편의를 개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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