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기아 친환경차 연간 누적 판매량이 2026년 1~9월 기준 25만 9780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조기 달성했다. 전기차 10만 4370대와 하이브리드 15만 5410대를 각각 출고해 국내 브랜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기아 친환경차가 9개월 만에 25만 대를 돌파하며 역대 연간 최다 기록을 조기 경신했다.
- 기아는 2026년 1~9월 친환경차 25만 9780대를 출고해 지난해 연간 기록인 24만 3939대를 조기에 경신했다.
- 전기차 부문에서는 EV3와 EV5의 수요 확대로 누적 10만 4370대를 기록하며 테슬라를 제치고 브랜드 1위를 지켰다.
- 하이브리드 부문에서는 쏘렌토와 카니발의 안정적인 판매세로 시장 역성장 흐름 속에서도 11.8% 성장을 이끌어냈다.
기아 친환경차 판매량이 2026년 들어 9개월 만에 25만 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다 연간 실적을 조기에 경신했다. 단일 모델 중심의 테슬라 열풍 속에서도 기아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전 부문에서 고른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 친환경차 시장 1위 브랜드 지위를 굳혔다.

9개월 만에 역대 최다 판매 경신한 친환경차 실적
기아 친환경차는 2026년 1~9월 국내 시장에서 총 25만 9780대가 판매되며 브랜드 역대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넘어섰다. 2026년 10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집계에 따르면 기아의 1~9월 국내 전체 판매대수는 43만 6301대이며, 이 가운데 친환경차 비중은 59.5%에 달했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2026).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0% 증가한 수치다.
종전 국내 완성차 브랜드의 연간 친환경차 최다 판매 기록은 기아가 지난해 세운 24만 3939대였다. 기아는 올해 9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 기아의 연간 국내 친환경차 판매대수는 2023년 19만 6421대, 2024년 22만 2085대, 지난해 24만 3939대로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금 같은 출고 흐름이 이어질 경우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친환경차 연간 30만 대 판매를 달성할 전망이다.
전기차 부문 브랜드 1위 수성과 주요 차종
기아는 전기차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연간 누적 10만 대 판매를 넘어서며 브랜드별 전기차 판매 1위를 지켰다. 2026년 1~9월 기아의 국내 순수 전기차 판매대수는 10만 4370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실적인 4만 9172대와 비교해 112.3% 증가한 수치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데이터를 사용하는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같은 기간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104.3% 증가한 8만 9160대를 판매했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 2026). 테슬라의 모델Y가 개별 차종 판매에서는 1위를 차지했으나, 전체 브랜드 판매량에서는 기아가 테슬라를 1만 5210대 차이로 앞질렀다.

전기차 라인업 판매 성장은 EV3와 EV5, PBV 모델인 PV5가 이끌었다. 기아 EV3는 올해 1~9월 동안 전년 동기보다 40.8% 증가한 2만 6699대가 판매됐다. 패밀리 SUV 수요를 흡수한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5는 2만 4705대, 첫 전용 목적기반 모빌리티인 PV5는 2만 1104대의 실적을 각각 올렸다.
하이브리드카 시장 지배력과 차종별 판매 현황
기아 하이브리드카는 국내 하이브리드 전체 시장의 일시적 정체 속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점유율을 넓혔다. 2026년 1~9월 국내 전체 하이브리드카 판매대수는 42만 1199대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으나, 기아는 11.8% 증가한 15만 5410대를 판매했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2026).
기아 하이브리드 성장의 중심에는 쏘렌토와 카니발 등 중대형 RV 라인업이 자리 잡고 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6만 2308대가 판매되어 국내 완성차 업체의 단일 하이브리드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나타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3만 9234대, 니로 하이브리드는 1만 2147대를 기록했으며, 올해 새롭게 라인업에 들어간 셀토스 하이브리드 역시 1만 1324대가 팔렸다.
다음은 2026년 1~9월 기준 기아의 주요 하이브리드 차종별 국내 판매 실적과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을 정리한 표다.
표: 2026년 1~9월 기아 주요 하이브리드 차종 판매 실적
| 차종 | 판매대수(대) |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
|---|---|---|
| 쏘렌토 하이브리드 | 62,308 | +17.3 |
| 카니발 하이브리드 | 39,234 | +9.2 |
| 니로 하이브리드 | 12,147 | +27.6 |
| 셀토스 하이브리드 | 11,324 | 신규 추가 |
*출처: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2026년 10월 집계)
위 표에서 확인되듯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17.3%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시장 1위를 지켰고, 소형 SUV 니로 하이브리드 역시 27.6% 늘어나며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실구매자 중심 시장 형성과 향후 과제
기아 친환경차가 높은 판매고를 올린 배경에는 탄탄한 사후관리 인프라와 다양한 선택지를 중시하는 실구매자 중심의 소비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수입 전기차의 가격 변동성과 정비망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제기되는 사이, 기아는 도심형 엔트리 모델부터 대형 RV까지 폭넓은 친환경 라인업을 확보해 수요에 대응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 열풍이 거세지면서 전기차 구매자들이 너도나도 모델Y나 모델3를 사는 것 같은 분위기가 형성됐지만 실상은 달랐다”며 “테슬라와 달리 차종도 다양하고 서비스 논란도 없는 기아 친환경차를 선택하는 실구매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다만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의 경쟁 압박은 점차 거세지고 있다. 특히 국내 전기차 시장의 가격 인하 경쟁과 더불어 보급형 가격대를 앞세운 중국 브랜드들의 공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는 전투에서, 기아는 전쟁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높은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차의 공세에 국산차 브랜드 모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가격경쟁력도 높인 차종을 계속 선보여야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및 참고자료
-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국내 완성차 판매 실적 통계(2026년 10월)
-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데이터 /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 등록 통계(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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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2026년 전기차 판매량이 테슬라보다 많은가요?
그렇습니다. 2026년 1~9월 기준 기아는 전기차 10만 4370대를 출고해 테슬라의 판매량인 8만 9160대를 1만 5210대 차이로 앞서며 브랜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기아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무엇인가요?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2026년 1~9월 동안 6만 2308대 판매되어 기아 하이브리드 라인업뿐 아니라 국내 완성차 단일 모델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아 친환경차의 연간 판매 30만 대 돌파가 가능한가요?
현재와 같은 월평균 출고 추세가 4분기에도 지속된다면 국내 완성차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연간 30만 대 달성이 유력하게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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