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업계의 매출 지형이 변화하고 있다. 디저트와 뷰티·패션, 건강기능식품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며 기존 중심 상품이었던 담배 비중은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편의점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상품군은 디저트였다. 주요 편의점 브랜드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핵심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 일부 브랜드는 히트 상품을 중심으로 60% 이상 성장률을 보이기도 했다.
디저트 수요 확대에 따라 특화 매장도 등장했다. 특정 점포에서는 전체 매출 중 디저트 비중이 일반 매장의 2~3배 수준까지 확대됐다.
뷰티와 패션 상품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저가 화장품과 의류 상품이 MZ세대 소비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으며, 브랜드 협업 상품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건강기능식품 역시 주요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 비타민과 오메가3 등 대중적인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했으며, 소용량 제품이 1인 가구 수요와 맞물리며 빠르게 확산됐다.
주류 시장에서는 하이볼과 와인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하이볼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고, 논알코올 제품도 틈새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편의점은 단순 소매 채널을 넘어 다양한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디저트 전문점, 뷰티 편집숍, 와인숍 기능을 결합한 매장 전략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반면 담배 매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업계는 소비자 취향 변화와 건강 트렌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차별화된 상품과 트렌드 대응력이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보고 있다.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경제 이슈 관련 기사 더 보기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