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HD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윤종규(26)를 영입하며 2025시즌을 위한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울산은 2일 공식 발표를 통해 “K리그 통산 총 160경기 출전과 국가대표 경력을 갖춘 윤종규(26)가 울산 수비진에 합류하며 팀에 단단함을 더했다”고 영입 소식을 전했다.
윤종규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푸른색 홈 유니폼을 입게 됐다. 울산에 합류하게 되고 여러모로 선수 생활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는 느낌이다. 구단과 팬의 기대를 알고 있는 만큼 동계 전지훈련과 시즌 준비에 몰두해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2016년 FC서울에서 프로에 입문한 윤종규는 K리그 통산 160경기 출전 기록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체력, 스피드, 그리고 빌드업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그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하며 국가대표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3년 김천 상무에서 K리그2 우승에 기여한 후 서울로 복귀해 K리그1 21경기에 출전하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이번 울산 이적은 본격적인 선수 전성기를 앞둔 윤종규의 새로운 도전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