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 망가뜨리는 음식 4가지…“설탕보다 위험하다”

췌장
췌장 망치는 음식 4가지가 공개됐다.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떡, 김밥, 믹스커피, 과일주스가 혈당 급등을 유발해 췌장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사진: 챗GPT로 생성)

췌장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음식에 대한 경고가 나왔다. 현직 의사가 일상에서 흔히 먹는 음식 가운데 췌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식품 4가지를 소개했다.

영상의학과 전문의 이원경 원장은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설탕보다 치명적인 음식’이라는 주제로 식습관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췌장 건강을 위해 혈당을 급격히 높이는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전통 간식인 ‘떡’을 대표적인 음식으로 언급했다. 떡은 대부분 정제 탄수화물로 만들어져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안으로는 백미보다 혈당지수가 상대적으로 낮고 식이섬유가 많은 현미떡을 제시했다.

두 번째는 ‘김밥’이다. 김밥 속 밥에 설탕이나 감미료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흰쌀밥 자체가 정제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혈당 상승 속도가 빠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음식은 ‘믹스커피’다. 믹스커피에는 설탕과 프림이 함께 포함돼 있어 혈당 상승을 빠르게 유도할 수 있으며 장기간 섭취할 경우 대사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믹스커피를 마실 경우 견과류 등을 함께 섭취해 당 흡수 속도를 완화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네 번째로는 ‘과일 주스’를 지목했다. 과일을 통째로 먹을 때보다 갈아서 마실 경우 당이 빠르게 흡수돼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군고구마 역시 조리 과정에서 전분이 엿당으로 변하면서 당 흡수가 빨라질 수 있어 당뇨 위험군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는 췌장이 재생 능력이 낮고 췌장암 역시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만큼 평소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설탕을 줄이기 위해서는 볶은 양파 등을 활용하고, 흰쌀밥 대신 현미나 잡곡밥으로 식단을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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