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창단 29주년에 300만 관중 대기록...그러나 생일 경기 패배 충격

창원 LG가 창단 29주년을 맞아 프로농구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의미 있는 날에 열린 경기에서는 아쉽게 패하며 축제 분위기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창원 LG
(사진 출처 - 창원 LG SNS)

창원 LG 세이커스가 창단 29주년을 맞은 날 프로농구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웠습니다.

11일 창원체육관에서는 창원 LG와 고양 소노의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이 열렸습니다.

 이날은 LG 구단이 창단한 지 정확히 29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LG 세이커스는 1997년 3월 11일 경남을 연고로 창단했습니다.

 이후 1998년 7월 연고지를 창원으로 옮긴 뒤 지금까지 약 30년 가까이 같은 지역에서 홈 팬들과 함께 팀 역사를 이어왔습니다.

창원은 국내에서도 농구 열기가 뜨거운 도시로 평가됩니다.

 성적이 좋을 때나 부진할 때나 팬들의 꾸준한 응원이 이어졌고, 그 결과 LG는 창단 28년 만에 첫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오랜 무관의 설움을 털어내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조상현 감독 체제에서 팀 색깔이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강팀으로 자리 잡은 LG는 올 시즌에도 31승 14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2013-2014시즌 이후 12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 도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 전까지 LG는 누적 관중 300만 명 돌파까지 440명을 남겨둔 상황이었습니다.

 경기에는 2,478명의 관중이 입장하면서 LG는 KBL 역사상 두 번째로 홈 경기 누적 관중 3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LG는 이미 2006년 KBL 최초로 정규리그 홈 100만 관중을 돌파했고, 2014년에는 가장 먼저 200만 관중 고지를 넘어선 바 있습니다.

 그리고 창단 29주년이 되는 날 300만 관중 기록까지 세우며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정표를 남겼습니다.

구단은 이를 기념해 경기장을 찾은 모든 관중에게 300만 관중 돌파 기념 굿즈를 제공하며 팬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다만 경기 결과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LG는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잡지 못했고, 후반 막판까지 맹렬한 추격을 펼쳤지만 결국 고양 소노에 70-74로 패했습니다.

이날 패배로 LG는 창단 기념일 경기에서 통산 3승 6패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역사적인 기록을 세운 날이었지만 승리까지 챙기지는 못하며 아쉬운 마무리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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