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선수단 전력과 준비 상황을 고려할 때 충분히 도전해볼 목표라는 평가입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에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제55대 회장 취임 1주년 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할 주요 사업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협회는 경쟁력 확보, 성장과 도약, 신뢰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대표팀 운영과 축구 행정 전반의 발전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정몽규 회장은 북중미 월드컵 준비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는 “월드컵 준비 사항은 다음 주 16일 홍명보 감독이 보다 자세히 설명할 것으로 생각한다.
대한축구협회는 행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개최지 가운데 하나인 멕시코의 치안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정 회장은 “멕시코 치안 문제가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 주멕시코 대사관과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지난주 협회 직원이 FIFA 보안 담당자와 함께 현장을 점검했으며 현재로서는 큰 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예상치 못한 변수에 대비한 대응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그는 “앞으로 멕시코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계속 살피면서 선수단뿐 아니라 현지를 찾는 팬들의 안전까지 정부 부처와 협력해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함께 경쟁합니다.
한국은 6월 12일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첫 경기를 치른 뒤 19일 멕시코, 25일 남아공과 차례로 맞붙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대표팀의 목표에 대해 “다섯 경기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16강에 올라가면 최소 다섯 경기를 치르게 된다”며 “선수단의 전력 균형이 4년 전보다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최근 대표팀을 둘러싼 여론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소통 문제도 발생했다”며 “전체적인 책임은 대한축구협회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금 대표팀 주요 선수들이 해외에서 활약하면서 국내 노출이 줄어든 것도 팬들과 거리감이 생긴 이유일 수 있다”며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월드컵을 계기로 분위기가 좋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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