뮷즈, 밀라노 동계올림픽 공식 입점…국립중앙박물관 굿즈 유럽 첫 진출

뮷즈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 조성될 ‘뮷즈 부스’ 모습. (사진제공=국립박물관문화재단)

국립중앙박물관의 공식 기념품 브랜드 ‘뮷즈(MU:DS)’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유럽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오는 2월 5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 뮷즈를 공식 입점시킨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은 유럽 현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박물관 굿즈 전시다. 재단은 한국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뮷즈를 통해 K-컬처와 올림픽을 잇는 새로운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코리아하우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공동 운영하는 공간으로, 밀라노 중심부에 위치한 역사적 건축물 ‘빌라 네키 캄필리오(Villa Necchi Campiglio)’에 조성됐다. 올림픽 기간 동안 한국 문화를 알리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이번 전시는 ▲사유 ▲청자 ▲백자 ▲나전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5개 테마로 구성됐으며, 총 96종의 상품이 소개된다. 특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진 갓, 까치·호랑이, 일월오봉도 등 한국적 상징을 활용한 상품을 전면에 배치해 현지 관람객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유럽 진출을 기념해 인기 박물관 굿즈 19종은 현장에서 직접 판매된다. 반가사유상을 모티브로 한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마음 시리즈’를 비롯해 까치·호랑이 배지, 열쇠고리 등 일상 소품은 한국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싶은 해외 관람객에게 실질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이번 입점을 계기로 코리아하우스를 단순한 스포츠 응원 공간을 넘어, 한국의 생활문화와 미감을 소개하는 K-문화 유통 거점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전시 중심의 홍보를 넘어 굿즈를 통해 한국 문화유산의 감동을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전달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동계올림픽이라는 세계적 무대에서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유럽 진출은 뮷즈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뮷즈가 세계인이 소장하고 싶은 국가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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