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평창군에서 관광버스가 배수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2명이 다쳤습니다.
29일 낮 12시 59분쯤 평창군 진부면의 한 호텔 인근 도로에서 관광버스 한 대가 도로 옆 배수로로 추락하며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단체 관광객 여러 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일부 승객은 충돌 충격으로 놀라 급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조차와 구급차 등을 현장에 급파해 부상자를 이송하고, 차량이 추가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안전 조치를 실시했습니다.
사고 차량은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 배수로에 걸친 상태로 멈춰 있었으며, 견인차를 동원해 사고 처리가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빗길이나 운전 부주의 등으로 차량이 중심을 잃고 도로 옆으로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가 커브 구간을 돌던 중 차선을 벗어나면서 배수로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같은 날 오전 11시 35분쯤 원주시 신림면의 한 편의점 인근 도로에서는 83세 A씨가 경운기를 운전하던 중 차량에서 떨어져 다리를 다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경운기 전복 여부와 함께 안전장치 착용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원 지역은 최근 낮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일부 도로에 결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들에게 서행 운전과 안전거리 확보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관광객이 몰리는 평창, 정선, 속초 등 주요 관광지는 굴곡이 많은 산악 도로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방 관계자는 “대형버스 사고의 경우 작은 충돌에도 다수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단체 이동 시 운전자는 반드시 충분한 휴식과 사전 점검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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