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완도군이 진행 중인 ‘섬 스탬프 투어’가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연장 운영된다.
당초 7월 18일부터 8월 말까지로 예정됐던 이번 투어는 완도를 찾는 여행객들의 꾸준한 참여와 관심 덕분에 10월까지 이어가기로 결정됐다.
완도군은 섬 여행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섬 스탬프 투어에는 총 402명이 참여했고, 이들이 인증한 스탬프는 902건에 달한다.
참가자들은 완도군 주요 관광지를 직접 방문해 스탬프를 인증받으며 여행의 추억을 기록했다.
스탬프 인증 장소는 총 11곳이며, 이 중 최대 7곳까지 인증이 가능하다.
참가자의 방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완도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청산도가 172회로 가장 많은 인증을 기록했고, 보길도가 171회로 뒤를 이었으며 노화도가 146회를 기록해 상위권을 차지했다.
군은 섬 여행에 대한 관심이 기대 이상으로 높았고, 관광객들이 이벤트에 흥미를 느끼며 참여한 덕분에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가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단기간에 종료하기보다 가을철 여행 시즌까지 이어가는 것이 더 많은 관광객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운영 연장을 결정했다.
특히 청산도와 보길도 등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지만, 가을에는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연장 운영이 관광객 유치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섬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완도군 외 지역에 주소지를 둔 관광객이어야 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휴대전화에 ‘스탬프 투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완도 치유 페스타 섬 스탬프 투어’를 선택하면 된다.
각 관광지를 방문해 지정된 장소에서 스탬프를 인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군은 디지털 기반으로 운영되는 투어 방식이 젊은 세대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편리하게 다가간 것으로 분석했다.
참여자들을 위한 혜택도 다양하다. 매월 추첨을 통해 스탬프 인증 개수에 따라 네이버 페이 상품권이 지급된다.
스탬프를 5개 이상 모은 관광객에게는 5만 원권, 3개 이상은 3만 원권 등 단계별로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실제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여행을 즐기면서 기념품처럼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완도군은 이번 연장 운영을 통해 단순히 이벤트 차원을 넘어 지역 관광 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완도 치유 페스타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섬 여행을 통해 자연 속에서 치유와 힐링을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완도의 다양한 도서 지역은 맑은 공기와 청정 바다, 고유한 문화와 역사적 배경을 품고 있어 관광객들이 색다른 여행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섬 스탬프 투어가 완도의 아름다운 섬들을 알리는 동시에 방문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연장 운영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완도의 가을 정취를 즐기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참여 관광객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향후에는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개선하겠다는 방침도 덧붙였다.
이번 완도 섬 스탬프 투어는 단순한 관광 이벤트가 아닌,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과,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는 점이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낸 요인으로 꼽힌다.
오는 10월까지 이어질 투어는 완도의 가을 풍광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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