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개포시장, 9월 4일 '야식 행복 페스티벌' 개최…야시장으로 변신

강남구
강남개포시장 야식행복페스티벌 포스터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강남구)

서울 강남 개포시장이 오는 4일 저녁 특별한 변신을 앞두고 있다.

남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강남개포시장 호프거리 일대에서 ‘야식 행복 페스티벌 - 강남 개포로(路) 다시, 밝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남개포시장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야시장 프로젝트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에게는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야식 행복 페스티벌은 단순히 먹거리 장터를 넘어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춘 복합 문화 행사로 기획됐다.

먼저 요리연구가 오세득이 직접 강남개포시장 상인들과 함께 개발한 특별 야식 메뉴가 환영 음식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의 장점과 현대적인 요리 트렌드를 결합한 독창적인 음식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개포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맛집들의 대표 메뉴들이 야시장 분위기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다.

모듬전, 참소라무침, 족발, 치킨 등 한국 전통시장에서 사랑받아온 메뉴들이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행사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야식 요리 대결’이다.

시장 상인들이 각자의 노하우와 정성을 담아 준비한 음식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은 그 과정을 지켜보는 즐거움과 함께 완성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사전 접수를 통해 단 한 팀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식사 체험 ‘야식토랑’도 운영된다.

이는 시장을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닌, 특별한 추억을 쌓는 장소로 확장시키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야시장에 어울리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현장에서 1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생맥주 1잔과 텀블러가 제공되는 ‘밤맥 파티’가 열린다.

신선한 야식과 시원한 생맥주가 어우러져 전통시장의 밤을 더욱 흥겹게 만들 예정이다.

행사장은 ‘별빛 거리’라는 주제로 꾸며져 화려한 조명과 함께 다채로운 경관 연출을 선보인다.

별빛이 수놓인 듯한 거리에서 음악회가 열리며, 개포동 주민으로 잘 알려진 가수 임병수가 재능기부 무대에 오른다.

또한 아리모리앙상블의 현악 4중주 공연이 펼쳐져 낭만적인 야시장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인다.

남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강남개포시장이 단순한 전통시장이 아니라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어우러져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야식 행복 페스티벌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상인과 협력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강남개포시장 야식 행복 페스티벌은 음식, 문화,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야간 행사로,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바꾸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볼거리와 맛을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주말 저녁을 선물할 준비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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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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