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유나이티드가 제르소의 멀티골을 앞세워 안산 그리너스를 제압하고 K리그2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인천은 7월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2라운드 안산과의 홈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연승을 달렸다.
인천은 이날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선발로 신진호, 박승호, 김민석, 최승구, 이명주, 제르소, 이주용, 김건웅, 김건희, 김명순, 민성준이 출전했고, 벤치에는 박호민, 무고사, 정원진, 김성민, 바로우, 이상기, 김동헌이 대기했다.
안산은 3-4-1-2 전형으로 맞섰다. 제페르손, 류승완, 송태성, 박시화, 김건오, 손준석, 에두, 장민준, 조지훈, 김현태, 이승빈이 선발로 나섰고, 김우빈, 사라이바, 배수민, 라파, 박정우, 정용희, 김종혁이 벤치에 대기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인천이 쥐었다. 전반 16분 신진호의 헤더가 떴고, 전반 27분 김건웅의 헤더는 안산 골키퍼 이승빈에게 막혔다.
전반 34분, 신진호의 스루패스를 받은 제르소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고,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는 신진호가 직접 추가골을 넣으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안산은 류승완과 에두를 빼고 사라이바, 배수민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오히려 인천이 후반 7분 제르소의 추가골로 3-0으로 앞서갔다.
안산은 곧바로 반격에 나서 후반 9분 김건오가 만회골을 터뜨렸고, 이어 후반 17분에는 제페르손이 송태성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3-2까지 추격했다.
인천은 위기를 넘긴 뒤 다시 흐름을 잡았다. 후반 26분 무고사의 헤더가 아쉽게 벗어났지만, 계속된 공세 끝에 후반 44분 교체 투입된 김성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무고사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4-2로 달아났다.
이후 양 팀은 교체카드를 모두 활용하며 경기를 마무리했고, 인천은 홈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선두 굳히기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리그 3연승을 달성했으며, 선두 경쟁에서 한 발 앞서나갔다.
특히 제르소의 날카로운 움직임과 공격력, 신진호의 경기 조율 능력, 무고사의 마무리까지 공격진의 조화가 빛났던 경기였다.
안산은 두 골을 따라붙는 저력을 보였지만, 전반 실점의 부담을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승점을 얻지 못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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