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블루윙즈(이하 수원)가 7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독일 출신 공격수 일류첸코의 영입을 발표했다.
K리그에서 입증된 실력을 보여준 일류첸코의 합류로 수원은 올 시즌 1부리그 승격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일류첸코는 2019년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며 한국 무대에 첫발을 디뎠다.
그는 포항 소속으로 6시즌 동안 총 171경기에 출전해 71골과 1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 K리그1 승격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긴 수원은 경험이 많고 실력이 검증된 일류첸코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대폭 강화했다.
수원에 합류한 일류첸코는 “수원에서 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의 경기가 모두 기대되지만 특히 홈경기가 기대된다. 팬들의 많은 응원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많은 경기에서 이기고 함께 승리를 축하하고 싶다”며, “우리의 목표는 명확하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수원이라는 팀이 30주년을 맞아 승격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수원은 오는 8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해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팀의 전력을 극대화하고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 될 전망이다.
수원삼성 의 일류첸코 영입과 체계적인 준비가 올해 K리그1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