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서울시교육청이 2027~2028학년도 남녀공학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2개년 통합 신청 체계와 학교당 최대 3억원 지원을 통해 준비 기간과 재정을 강화하고, 학생 통학 편의와 학교 선택권 확대를 추진한다.
- 2개년 통합 신청으로 준비 기간 최소 1년 확보
- 학교당 최대 3억원 재정 지원
- 통학 불편·성비 불균형 구조 개선

서울 남녀공학 전환 정책이 본격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중·고교 단성학교를 단계적으로 개편해 통학 부담을 줄이고 학교 선택 구조를 바꾸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제도 개편과 재정 지원이 동시에 추진된다.
남녀공학 전환 정책 핵심…2개년 통합 체계 도입
남녀공학 전환이란 단성학교를 남녀 학생이 함께 다니는 구조로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7~2028학년도 남녀공학 전환 세부 추진계획’을 통해 기존 1년 단위 신청 방식을 2개년 통합 체계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2026년에 2027·2028학년도 대상 학교를 함께 선정한다. 학교는 최소 1년 이상의 준비 기간을 확보하게 되며, 화장실·탈의실 등 시설 개선과 교직원 연수를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전환 과정의 혼선을 줄이고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데 있다. 행정 절차와 예산 편성도 병행할 수 있어 현장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당 최대 3억원 지원…운영·인력까지 포함
재정 지원도 함께 강화된다. 교육청은 시설 개선 비용을 학교 여건에 맞춰 지원하는 동시에 운영비와 인건비를 별도로 지원한다.
교육활동 지원비는 연간 8000만원씩 3년간 총 2억4000만원이 제공된다. 여기에 생활지도 및 상담 인력 지원비로 연 2000만원씩 3년간 6000만원이 추가된다. 이를 합치면 학교당 최대 3억원이 투입된다.
이 같은 지원은 단순 시설 확충을 넘어 학생 적응과 학교 운영 안정까지 고려한 조치다. 왜 이 정책이 주목받는가에 대해 교육청은 ‘안정적 정착’을 주요 이유로 제시하고 있다.

단성학교 231곳…통학 불편·성비 문제 해소 기대
현재 서울 중·고교 709개교 중 231개교가 단성학교다. 특히 사립학교 비중이 높다. 중학교는 사립 109곳 중 77곳, 고등학교는 200곳 중 125곳이 단성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학생은 성별에 따라 먼 거리 통학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 왔다. 성비 불균형으로 생활지도에 어려움이 생긴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서울에서는 2013년 이후 2026학년도까지 총 25개교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됐다. 이번 계획은 이러한 흐름을 제도적으로 확장하는 단계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맞물리면서, 학교 선택 구조 자체가 변화하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눈에 정리하면, 이번 정책은 학생 중심의 통학 환경과 학교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구조 개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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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학 전환은 언제 확정되나요?
5월 말 신청 접수 후 심사를 거쳐 7월에 최종 확정됩니다.
어떤 학교가 남녀공학 전환 대상인가요?
학교 구성원 의견 수렴과 심의를 거쳐 신청한 학교 중 여건 검토 후 선정됩니다.
남녀공학 전환 시 학생들에게 어떤 변화가 생기나요?
성별 제한 없이 가까운 학교를 선택할 수 있어 통학 부담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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