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효과, 미슐랭 예약 폭증…외식 소비 ‘경험형’으로 바뀌었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흥행 이후 미식 소비가 단순 식사를 넘어 경험 중심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슐랭 식당 이용 증가와 셰프 브랜드 영향 확대, 예약 플랫폼 활성화 등 외식 트렌드 전반에 변화가 확인됐다.

  • 미슐랭·파인다이닝 관심 증가, 이용 건수 상승
  • 셰프 브랜드 영향력 확대…방송 이후 방문 급증
  • 예약 중심 소비 확산, 웨이팅 문화는 감소
흑백요리사
흑백요리사 이후 미슐랭 식당 이용이 증가하며 외식 소비가 경험 중심으로 변화했다. 예약 플랫폼 활용도 함께 확대됐다.(사진제공: 신한카드)

외식 소비가중심에서경험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요리 프로그램흑백요리사방영 이후 미슐랭과 파인다이닝 관련 언급량이 크게 증가하며 미식에 대한 관심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에서는셰프’, ‘시그니처’, ‘페어링등 경험 중심 키워드가 늘어나며 고급 레스토랑을 하나의 콘텐츠로 소비하는 흐름이 강화됐다.

이 같은 관심은 실제 소비로 이어졌다. 미슐랭 레스토랑 이용 건수는 증가했으며, 방송에 출연한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은 이용이 크게 늘었다. 셰프 개인 브랜드와 콘텐츠 영향력이 외식 소비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셰프에 대한 인식도 변화했다. 과거 전문 직업군 이미지에서 벗어나 친근하고 개성 있는 인물로 인식되며 팬덤 형태의 소비가 나타나고 있다.

미식 소비는 고급 식당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비교적 접근성이 높은 식당들도 이용이 크게 늘었으며, 특정 장르 음식에 대한 관심도 시기별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였다.

외식 이용 방식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예약 플랫폼 이용이 증가하며예약이 필수 과정으로 자리 잡은 반면, 현장 대기 비중은 줄어드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외식 소비 기준이 가격과 맛을 넘어 스토리, 공간, 셰프의 개성 등 경험적 가치로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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