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표절 논란 폭발...제작사 “사실무근”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왕과 사는 남자가 표절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제작사는 역사적 사실 기반의 창작물이라며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왕과 사는 남자
(사진 출처 - 왕과 사는 남자 스틸컷)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표절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사가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제작사는 10일 보도에 “해당 영화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순수 창작물이며 창작의 전 과정이 기록되어 있어 증명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논란은 연극배우 A씨의 유족이 영화의 일부 장면과 설정이 A씨가 집필했던 드라마 시나리오와 유사하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관련 내용은 한 매체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엄흥도의 31대손으로 알려진 인물로, 과거 ‘엄흥도’라는 제목의 드라마 시나리오를 집필해 방송사 등에 투고했지만 실제 제작으로 이어지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족 측은 A씨가 2000년대 집필한 시나리오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설정과 전개가 상당 부분 유사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제작사 측에 자료 출처와 창작 과정에 대한 설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사 장면으로 거론된 부분도 공개됐습니다.

 두 작품 모두 유배 중인 단종이 엄흥도의 권유로 음식을 먹고 만족감을 표현하는 장면이 등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화에서는 단종이 올갱이국을 먹는 장면이 나오고, 시나리오에서는 메밀묵을 먹는 장면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단종이 처음에는 음식을 거부하다가 점차 마음을 여는 전개, 엄흥도가 마을 주민들에게 단종의 반응을 대신 전달하는 설정, 낭떠러지에서 투신하려는 단종을 엄흥도가 구하는 장면 등이 유사 사례로 언급됐습니다.

이와 함께 엄흥도의 아들이 관아로 압송되는 이야기, 단종의 궁녀를 단일 인물로 설정한 부분, 엄흥도의 자녀를 외아들로 각색한 설정 등도 비슷한 구조라는 주장입니다.

다만 유족 측은 제작사와 법적 분쟁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대신 작품에 원작자의 이름을 명시해 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제작사는 표절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제작사 측은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인 만큼 유사성을 주장하는 창작물이 있을 수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창작 과정에서 해당 작품을 접한 경로나 인과성이 전혀 없으며 기획 개발과 제작 과정에서도 다른 저작물을 표절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작사는 “표절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이러한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포함한 모든 과정에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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