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방재의 날, 창덕궁에 자율주행 순찰 로봇 첫 투입

국가유산
국가유산 방재의 날을 맞아 창덕궁에 자율주행 순찰 로봇이 투입돼 국가유산 안전 관리가 강화된다.(사진제공: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방재의 날’인 10일을 맞아 서울 창덕궁에 자율주행 순찰 로봇이 시범 투입된다.

국가유산청은 이날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첨단 방재 시스템 시범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핵심은 자율주행 순찰 로봇 ‘순라봇’이다.

순라봇은 한 달간 심야 시간대 창덕궁을 순찰하며 화재와 침입 등 위험 요소를 감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숭례문 화재 이후 강조돼 온 상시 안전 관리 체계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사례로, 복권기금을 활용해 도입됐다.

국가유산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현장 대응 태세도 강화한다. 서울 한양도성 등 국가유산 40건을 대상으로 해빙기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소방서·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함께 화재·풍수해·지진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 훈련도 병행한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사전 예방 중심의 방재 시스템을 고도화해 국가유산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재난 안전 공모전 시상도 진행됐다. 영상 부문 최우수상은 김준영 씨의 ‘보통날’,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은 안대현 씨의 ‘국가유산은 개인의 놀이감이 아닙니다’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과 관련 기록은 연말까지 운영되는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다.

ⓒ 2024–2026 인트라매거진.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어서 읽기

더 많은 이슈

다른 카테고리의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