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쿠찌 케이크 전략 강화…연간 판매량 20% 이상 증가

파스쿠찌
파스쿠찌 케이크 전략 강화로 지난해 케이크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으며, 조각 케이크를 중심으로 디저트 수요가 상시화되고 있다.(사진제공=상미당홀딩스)

파스쿠찌가 케이크 판매 전략을 본격 강화한 결과, 지난해 케이크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23일 파스쿠찌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시즌이 포함된 지난해 12월 케이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특히 조각 케이크 판매량은 같은 기간 80% 이상 늘어나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현재 파스쿠찌는 조각 케이크 14종, 홀 케이크 6종 등 총 20종의 케이크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촉촉한 시트와 부드러운 크림이 특징인 ‘오 마이 화이트’와 ‘오 마이 초코’가 지난해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조각 케이크의 경우 1인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평일 오후 시간대와 주말 방문 고객을 중심으로 구매 빈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파스쿠찌는 케이크 판매 증가 배경으로 품질 경쟁력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꼽았다.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크림 케이크뿐 아니라 티라미수, 카사타 등 이탈리안 커피 브랜드 정체성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여 왔다.

여기에 커피와 케이크 조합을 제안하는 ‘이탈리안 페어링’ 캠페인과 연휴 시즌을 겨냥한 ‘슈퍼 얼리버드’ 프로모션 등 선제적 마케팅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파스쿠찌는 올해도 케이크 경쟁력 강화를 이어간다. 오는 2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에스더버니와 함께하는 달콤한 순간’을 주제로 한 시즌 한정 홀 케이크를 출시한다. 딸기를 활용한 케이크에 토끼 캐릭터 에스더버니와 하트형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케이크 소비가 특정 시즌 중심에서 일상적인 디저트 소비로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케이크 카테고리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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