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차장에서 대각선으로 차량을 세워 주차 공간 세 칸을 차지한 이른바 주차 빌런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한 차주의 무질서한 주차 행태로 불편을 겪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한 BMW 차량이 주차선을 무시한 채 대각선으로 주차돼 인접한 주차 공간 세 칸을 동시에 점유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주차 구역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차량들의 이용을 사실상 막은 장면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글쓴이는 “늦은 저녁 퇴근하고 들어오니 역시 주차할 곳이 없었다”며 “가뜩이나 주차자리가 부족해 짜증이 나는 상황에서 이런 식으로 주차돼 있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이전에도 두 칸을 차지해 주차하던 차량인데 이번에는 아예 세 칸을 막아놨다”며 “운전자를 직접 마주치면 싸울 것 같을 정도로 화가 난다”고 적었습니다.
해당 사연이 알려지자 댓글에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아예 못 나오게 다른 차로 막아야 한다”, “차보다 차주가 더 문제다”, “주차 예절이 전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무개념 주차 행태를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일부는 공동주택과 상업시설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런 행동은 명백한 민폐라고 비판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주차 빌런 사례가 잇따라 공유되면서, 기본적인 주차 예절과 공공장소에서의 배려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주차 공간은 개인의 소유가 아닌 공동 이용 공간인 만큼, 최소한의 규칙과 질서를 지키는 시민의식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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