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3월 19일 개막…교육과 성장의 질문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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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히스토리 보이즈가 3월 19일부터 6월 7일까지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공연되며, 1980년대 영국 공립학교를 배경으로 교육과 성장의 의미를 그린다.(사진제공: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The History Boys)’가 오는 3월 19일부터 6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히스토리 보이즈’는 영국 극작가 앨런 베넷의 대표작으로, 2004년 영국 로열 내셔널 씨어터에서 초연됐다. 초연 이후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최우수 신작상을 포함해 3관왕을 차지했으며, 미국 토니 어워즈에서도 최우수 작품상 등 6관왕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작품은 1980년대 영국 북부의 한 공립학교를 배경으로,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모인 여덟 명의 소년들과 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성과 중심의 교육과 지식 그 자체의 즐거움 사이에서 충돌하는 가치관이 중심 서사다.

자유로운 사고와 인문적 성찰을 중시하는 문학교사 헥터와, 전략과 결과를 강조하는 신임 교사 어윈의 상반된 교육 방식 속에서 학생들은 경쟁과 우정, 동경과 질투, 그리고 정체성의 혼란을 경험하며 성장해 나간다.

문학교사 헥터 역에는 오대석, 정청민, 견민성이 캐스팅됐다. 냉소적이면서도 현실적인 교사 어윈 역은 박정복, 오정택, 손유동이 맡는다.

역사 교사 린톳 역에는 윤진성과 송희정이 출연하며, 진학 실적을 중시하는 교장 역은 김수환과 김평조가 연기한다.

학생 역할도 다채롭다. 뛰어난 외모와 운동 실력으로 주목받는 데이킨 역에는 강연석, 윤승우, 최정우, 박은석이 이름을 올렸다. 감수성이 풍부한 유대인 소년 포스너 역은 안지환, 김기택, 정지우가 맡았으며, 이야기를 관찰하는 스크립스 역에는 진태화, 송광일, 김한빈이 출연한다.

‘히스토리 보이즈’는 교육의 본질과 청소년기의 불안, 성장의 의미를 유머와 진지함을 넘나들며 풀어내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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