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산책로서 얼굴 사진 꽂힌 화살 발견 주민 불안 확산

송파구 화살
송파구 산책로에서 얼굴 사진과 함께 화살이 깊게 꽂힌 나무가 발견돼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JTBC '사건반장')

서울 송파구의 한 산책로에서 얼굴 사진에 여러 개의 화살이 깊게 꽂힌 의문의 나무가 발견되면서 주민들 사이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해당 구역을 산책하던 주민이 기이한 장면을 목격하며 제보했고, 이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나무에 꽂힌 화살은 단순한 장난 수준이 아니라 주술적 목적으로 보이는 종이까지 함께 말려 있어 충격이 더해졌습니다.

해당 장소는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오가는 공원 산책로로, 반복된 행위가 이어졌다는 정황까지 전해지며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제보자 A씨는 최근 송파구의 한 주거 단지 인근 공원을 걷다 얼굴 사진이 붙은 화살 여러 개가 나무에 깊이 박혀 있는 장면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살에는 노란 종이가 말려 있었고, 종이를 풀어보니 빨간 글씨가 적힌 종이가 나타났습니다.

형태상 무당들이 사용하는 주술 부적과 유사해 특정 인물을 저주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A씨는 직접 화살을 뽑아보려 했지만 쉽게 빠지지 않을 만큼 깊이 꽂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 모습을 여러 차례 봤다는 주민들이 있었다”며 “최근 갑자기 벌어진 일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이어진 행동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즉흥적 장난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누군가가 특정 시간대에 찾아와 동일한 행동을 반복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입니다.

이는 주민들의 일상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더욱 키우고 있으며, 산책로 특성상 아이들과 어르신들도 자주 이용하는 구역이라는 점에서 우려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송파구청 역시 비슷한 신고가 이미 한 차례 접수된 사실을 밝혔습니다.

당시 구청은 현장에서 화살과 종이를 제거했고 이번 사례는 처음이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문제의 나무는 CCTV 사각지대에 위치해 있어 행위자를 특정하기 어렵다는 점도 함께 전했습니다.

반복 사례가 있음에도 범인을 특정하기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면서 주민들은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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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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