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대림동 지하 건물 화재...소방차 32대 투입해 진화 중

대림동 화재
서울 영등포 대림동 한 건물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출처 - 프리픽)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새벽 시간대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규모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서울 영등포소방서는 13일 오전 5시 41분경 영등포구 대림1동의 한 건물 지하에서 연기

가 난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도착 직후 현장을 확인한 결과, 발화 지점이 건물 지하 1층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화재 발생 직후 영등포소방서는 대응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했다.

현재까지 소방차 32대와 소방인력 101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인근 도로를 일시 통제하고 있다.

특히 건물 내부 구조가 복잡해 연기 배출과 잔불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영등포구청은 화재 현장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창문을 닫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진화 작업으로 인해 주변 도로가 혼잡하다고 알리며 차량 운전자들에게는 대림역 인근 도로를 피하고 우회할 것을 권고했다.

소방당국은 인명 피해가 없는 것으로 잠정 확인했지만, 혹시 모를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인근 건물 세입자와 관계자들을 상대로 현장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감식반을 투입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영등포소방서 관계자는 “새벽 시간대 화재 신고가 접수돼 신속하게 대응했고, 현재 불길은 큰 확산 없이 진화 중”이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연기 잔류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추가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화재는 주거 밀집 지역과 상가가 인접한 대림동 도심 지역에서 발생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잔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현장 인원을 유지하며 안전 통제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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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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