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동구 가양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이 전소되고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지난 3일 낮 12시 54분께 발생했다. 목격자가 “대성여고 뒤편에서 불길이 치솟는다”고 신고했고, 소방당국은 즉시 출동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현장에는 소방차 19대와 대원 61명이 투입됐으며, 약 49분 만인 오후 1시 43분께 큰 불길은 잡혔다.
이번 화재로 단독주택 47㎡와 내부 가재도구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약 1655만 2000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진화 과정에서 30대 소방대원 1명이 1도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택과 생활용품이 상당 부분 소실돼 주민 피해가 컸다.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 원인에 대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기적 요인이나 난방 기기 사용 여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감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화재는 여름철 냉방기 사용량 증가와 맞물려 주택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발생해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유사 사고 재발을 막겠다”며 “개인 주택에서는 전기 및 난방 기기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주택 내 소화기 비치 등 기본적인 예방 조치가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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