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여수시 선월동의 한 빈 건물에서 심야 시간대 화재가 발생해 인근 건물까지 불이 번지며 상당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길이 확산되면서 주변 상가와 건물이 잇따라 피해를 입었습니다.
9일 오전 0시37분쯤 여수시 선월동에 위치한 빈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즉시 대응에 나서 화재 진압 작업을 벌였습니다.
현장에는 장비 21대와 인력 40명이 투입됐으며, 화재 발생 약 1시간 20분 만인 오전 1시58분쯤 불은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건물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불길은 인근 점포로 옮겨붙으며 피해를 키웠습니다.
이 화재로 건물 2동이 전소됐고, 다른 1동도 일부가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화재 당시 바람과 주변 건물 밀집도가 불길 확산에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건물과 내부 집기, 비품 등이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약 4964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피해 건물 대부분이 상업 시설로 확인돼 영업 중단에 따른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최초 발화 지점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기적 요인이나 외부 요인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현장 감식과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원인 규명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번 화재는 빈 건물에서 발생했음에도 인근 건물로 확산되며 피해가 커진 사례로, 야간 시간대 화재 예방과 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드러냈습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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