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전액 면제…귀성길 부담 확 줄인다

추석 연휴
(사진출처-픽사베이)

추석 연휴를 맞아 국민들의 귀성·귀경길 부담이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전면 면제하기로 확정했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열린 제43회 국무회의에서 해당 안건이 의결됐다고 발표하며, 민생안정과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통행료 면제 기간은 10월 4일 0시부터 7일 자정까지다.

이번 조치로 고속도로를 잠시라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 혜택을 받게 되며, 10월 3일 고속도로에 진입해 4일에 진출하는 차량이나 7일에 진입해 8일에 빠져나오는 차량도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이는 실질적인 명절 귀성·귀경 기간 전체를 포괄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용 방식도 간단하다. 일반차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평소처럼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발급받은 뒤 진출 요금소에서 제출하면 즉시 통행료가 면제된다.

하이패스 차량의 경우 별도의 절차 없이 요금소를 통과하면 단말기에서 ‘통행료 0원’이라는 안내가 나와 무료 처리가 정상적으로 이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이번 면제가 추석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이라며,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원활한 귀성·귀경길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고물가로 인해 가계 부담이 늘어난 상황에서 통행료 무료 정책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한국도로공사 자료에 따르면, 명절 연휴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평소보다 1.5배 이상 증가한다.

이에 따라 통행료 면제는 국민에게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효과를 가져다줄 전망이다. 또한 정부는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다각도의 대책을 병행한다.

귀성 차량이 집중되는 시점에는 주요 구간 교통경찰과 도로공사 인력을 배치해 교통 흐름을 관리하고, 실시간 교통 상황을 제공하는 안내 전광판과 모바일 앱을 적극 활용해 혼잡 구간 우회를 안내할 예정이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고속도로 휴게소 및 주요 분기점에는 긴급 의료 지원과 견인차를 상시 대기시켜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명절 연휴 동안 휴게소 방역과 위생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이후 위생과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높아진 만큼, 휴게소 환경 점검과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서며, 아울러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 서비스도 확대한다.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을 위한 배려석과 무장애 시설 점검도 실시된다.

이번 통행료 면제 조치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수많은 귀성객과 여행객들의 부담이 줄어드는 동시에, 전국적으로 활발한 이동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무료 통행 정책이 국민 생활 안정과 명절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교통비 절감으로 절약된 비용이 지역 상권이나 전통시장 소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단순한 무료 통행 혜택을 넘어 국민 편익 증진과 명절 민생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이어 “안전하고 원활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해 교통 관리와 지원 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올해 추석은 단순히 황금연휴라는 점을 넘어, 국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귀향길에 오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통행료 무료 조치가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전국 각지에서 모이는 가족과 친지 간의 만남을 더욱 뜻깊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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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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