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2개월 만에 회삿돈 1300만원·사장 차량 훔친 20대 구속

입사 2개월 회사 돈 절도
입사 두 달 만에 회삿돈과 차량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 출처-언스플레시)

입사 2개월 만에 회사 자금을 빼돌리고 사장의 차량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담양경찰서는 12일 절도 혐의로 2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8시 20분쯤 담양의 한 사무실에서 회사 통장에 있던 1300여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해 훔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업무 과정에서 통장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돈을 빼돌린 직후 A씨는 회사 앞에 주차된 사장 소유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

그러나 도주 과정에서 타이어가 파손돼 전북 김제시 한 공터에 차량과 휴대전화를 버려둔 뒤 야산으로 몸을 숨겼다.

이후 대중교통을 이용해 광주로 돌아온 그는 모텔에 은신하다가 행적을 추적하던 경찰에 의해 이틀 만에 검거됐다.

조사에서 A씨는 “생활고에 시달려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친구의 권유로 지난 7월 친척 회사에 입사했으나 불과 두 달 만에 범행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범행 경위와 추가 범죄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박세준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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