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주시 중앙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탱크로리에 불이 나 50여 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전소와 화학물질 일부 소실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2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전날 오후 3시46분께 영주시 장수면 소룡리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면 217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주행 중이던 25t 탱크로리에서 갑작스럽게 불길이 치솟았고, 운전자는 즉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긴급 투입해 탱크로리의 누설 부위를 차단하고 방재 작업을 진행했다.
화재는 약 50분 뒤인 오후 4시36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탱크로리 1대가 전소됐으며, 적재 중이던 염화제이철 8t 가운데 3t이 소실됐다.
소방서 추산 재산 피해는 약 8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연소 확대를 막는 데 주력하면서 도로 안전 확보와 2차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염화제이철은 철강·폐수 처리 등에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환경 및 안전 관리가 중요한 물질이어서 현장 방재 조치가 병행됐다.
경찰과 소방은 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발화 원인과 차량 관리 상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도심 외곽 고속도로에서 발생했지만 대형 화학물질 운송 차량의 특성상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만큼, 정기 점검과 철저한 안전 관리 필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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