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밤 충남 공주 인근 당진영덕고속도로 대전방향 신양IC 부근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29일 소방 당국과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11시20분께 발생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현장에서 심하게 다친 포터 운전자 A씨(72)를 비롯해 버스 승객 2명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포터 운전자는 중상을, 버스 승객 2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경위는 버스가 2차로에서 주행하던 중 앞서 달리던 포터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충격을 받은 포터는 밀려나며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와 부딪쳤고, 이로 인해 다중 추돌로 이어졌다.
현장에는 차량 파편이 도로 위에 널려 한때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으며, 사고 차량들은 모두 견인 조치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가 확대되지는 않았으나, 고속도로 야간 운행 안전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고속도로순찰대는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관계자는 “버스와 포터, 승용차가 연쇄적으로 충돌한 만큼 운행 속도, 안전거리 확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고속도로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다중 추돌사고는 졸음운전, 전방주시 태만 등 기초적인 안전 불이행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아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야간과 같이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차간 거리를 충분히 두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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