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고속도로서 적재물 추락… 5명 부상

고속도로 추락
담양 고속도로에서 대형 트레일러의 적재물이 추락하며 차량 전도 등 연쇄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출처 - 담양소방서)

전남 담양의 한 고속도로에서 대형 트레일러의 적재물이 떨어지면서 연쇄적인 교통사고가 발생해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벌어졌다.

해당 사고는 퇴근 시간대인 7월 31일 오후 6시 49분경, 담양군 담양읍을 지나던 고창담양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고속도로를 주행 중이던 대형 트레일러에서 1m 높이의 적재물이 도로 위로 떨어졌다.

추락한 적재물은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반대편 차선까지 넘어가며 순식간에 사고로 이어졌다.

적재물을 피하려다 급히 방향을 바꾼 화물차량이 중심을 잃고 도로 위에서 전도되며 1차 피해가 발생했고, 뒤따르던 승용차 두 대가 잇달아 부딪히면서 연쇄 추돌이 이어졌다.

해당 구간은 평소 차량 통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사고 시각이 퇴근길과 겹치면서 순식간에 큰 사고로 번졌다.

이 사고로 인해 화물차량 운전자 A씨(36)가 크게 다쳐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승용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도 다쳐 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전해진 바에 따르면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현장을 통제하고 대형 트레일러 운전자를 상대로 적재물 고정 여부, 운행 중 이상 징후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적재물이 어떻게 차량에서 떨어졌는지, 고정 장치의 불량이나 운전자의 과실이 있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고속도로에서 적재물 낙하로 인한 사고는 매년 반복되고 있는 위험 중 하나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 중에는 차량의 속도가 높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장애물이나 낙하물이 운전자에게 큰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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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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