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어린이집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간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산시 전역에 있는 1287곳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 화상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교육을 통해 교직원들이 실제 화재 발생 시 적절한 대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침을 제공하고, 영유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육환경 조성을 돕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교육은 대한안전연합회 소속의 전문 강사가 맡아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전달한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어린이집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수칙이 소개되며, 보육시설의 구조적 특성과 보육교사의 일과를 고려한 맞춤형 예방 전략도 함께 다뤄진다.
이어 화재 발생 시의 신속 대응 절차와 매뉴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대응 시뮬레이션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어린이집 내에서의 영유아 피난 행동 요령과 피난 가이드 활용법은 모든 교직원이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항목으로 꼽힌다.
또한 반복 학습을 통해 대응 숙련도를 높일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교육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도록, 보육교직원 대상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과 연계해 교사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현재 시는 보육교직원 49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 직무, 노무, 교육 등 총 12개 과정의 교육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일부 과정은 어린이 안전과 관련된 실무 역량 강화에 집중되어 있으며, 화재 예방 교육도 그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특히 여름철을 맞아 전기 사용이 급증하고 실내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맞춰 시행돼 실효성을 높였다.
실제로 여름철은 선풍기, 에어컨, 전기포트 등 전열기기 사용이 집중되며, 어린이집 내 감전,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사전 예방 차원의 안전 교육은 시기적절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시는 보육시설을 운영하는 원장 및 관리자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돌보는 담임교사, 보조교사 등 모든 교직원이 동일한 수준의 안전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있다.
특히, 이번 화상 교육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모든 어린이집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실질적인 참여율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영유아의 안전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화재 예방 교육을 통해 보육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교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지속 수렴해 보육교직원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보다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시는 이번 교육 외에도 어린이집 안전점검 및 소방시설 보강 지원, 보육시설 안전관리 매뉴얼 개정 등 다각도의 정책을 통해 안전관리 역량을 꾸준히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보고 및 대응이 가능하도록 보육시설과 유관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부산시의 보육 환경이 한층 더 안전하게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학부모들 역시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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