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철형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故(고) 송영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과거 함께했던 사진
한 장을 게시하며 고인을 추억했다.
사진은 지난 2023년 2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 현장으로, 당시 두 사람은 같은 작품에서
더블 캐스팅돼 호흡을 맞추던 사이였다.
페니맨 역으로 무대를 나란히 빛냈던 임철형과 송영규는 당시 다정한 모습으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평소 유쾌하고 따뜻했던 송영규의 성격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었다.
임철형은 이날 송영규의 비보를 접한 뒤,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애도의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화 행복의 나라 홍보 당시 촬영했던 인터뷰 영상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송영규는 배우 조정석, 임철형과 함께 웃으며 눈싸움을 벌였고,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분위기를 주도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생전 유쾌했던 그의 모습은 팬들과 동료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한다.
송영규는 지난 4일 오전 8시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5세. 소속사나 가족 측은 구체적인 사망 원인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최근까지 작품 활동을 이어오던 그였기에 충격이 크다는 반응이다.
현재 빈소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다보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돼 있다.
상주로는 고인의 아내와 두 딸이 이름을 올렸으며, 발인은 6일 오전 8시에 진행됐다.
고인은 함백산 추모공원에 영면할 예정이다.
송영규는 드라마 비밀의 숲, 호텔 델루나, 빈센조, 영화 공작, 검사외전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온 중견 배우로, 최근까지도 ENA 드라마 아이쇼핑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었다.
짧은 추모의 글 "형!"이라는 한 마디가 남긴 여운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고인의 따뜻했던 생전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연극 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을 넘나들며 묵묵히 자리를 지켰던 송영규.
그의 갑작스러운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국내 연예 관련 기사 더 보기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