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故 송영규 향한 마지막 인사 “그 사랑만큼 큰 구멍이 마음에 뚫렸어요”

배우 이상윤
배우 이상윤 (사진출처- 이상윤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상윤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고) 송영규를 향한 깊은 애도를 전했다.

이상윤은 지난 6일 개인 SNS를 통해 “형이 우리에게 주신 행복, 형한테 받은 사랑의
크기만큼 우리들 마음에는 큰 구멍이 뚫렸어요”라는 글을 남기며 슬픔을 드러냈다.

이어 “연락 자주하지 못해 정말 너무너무 죄송해요 형… 부디 그곳에서는 마음 편하시기를… 사랑합니다. 영원한 나의 학범이형…”이라고 고인을 기렸다.

그는 함께했던 순간을 담은 사진과 고인의 유골함 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고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냈다.

이상윤은 생전 송영규와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현장에서 호흡을 맞춰온 동료로,
고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공공연히 드러내 왔다.

‘학범이형’이라는 표현은 두 사람 사이의 끈끈한 우정을 느끼게 하며, 남겨진 이의
그리움을 짙게 전한다.

고 송영규의 발인식은 이날 오전 8시 경기도 용인시 다보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빈소에는 유족과 동료 배우, 연극계 인사들이 조문해
고인을 애도했다.

1970년생인 송영규는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한 이래, ‘한’,
‘레 미제라블’, ‘안중근’ 등 뮤지컬 무대와 영화 ‘극한직업’, 넷플릭스 ‘수리남’,
디즈니+ ‘카지노’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인정받았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그는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 내공으로 수많은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왔다.

지난 4일, 고 송영규는 용인시 처인구의 차량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되며 충격을 안겼다.

향년 55세. 소속사와 유족 측은 정확한 사인은 밝히지 않았지만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며 고인의 마지막 길에 조용한 배웅을 부탁했다.

연예계 동료들은 SNS 등을 통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배우 임철형, 정경호, 정만식 등은 앞서 생전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그를 기리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이상윤의 글처럼, 고 송영규가 남긴 사랑과 진심은 동료들의 가슴 속에 긴 여운을
남기고 있다.

수많은 이들이 그의 부재를 애도하는 가운데, 송영규의 진심 어린 연기와
따뜻한 인간미는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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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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