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우창수가 별세했습니다. 향년 51세입니다.
우창수는 지난 16일 투병 중 세상을 떠났으며, 장지는 시립승화원으로 알려졌습니다.
1975년생인 고 우창수는 수원과학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뒤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중심으로 꾸준히 활동해왔습니다.
무대 위에서는 깊이 있는 연기와 안정적인 표현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연출가로도 활동하며 창작 영역을 넓혀왔습니다.
또한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모델연기예술계열 교수로 재직하며 후배 양성에도 힘써, 현장과 교육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의 개인 계정에는 투병 생활의 기록이 남아 있어 안타까움을 더합니다.
지난해 10월 그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 병원으로. 오늘은 검체검사 6번. 6통 뽑는군”이라며 힘겨운 일상을 전했고, 이어 “병원 진료 며칠 전부터 어지러움증이 심해져 오늘 병원 진료를 다음 주로 미루려 했지만 3주 정도 딜레이 된다고 한다.
무사히 병원 도착해 진료 잘 마무리하고 무사 귀환하겠다”고 적어 끝까지 의연함을 보였습니다.
비보가 전해진 뒤 그의 마지막 게시물에는 동료와 제자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우 최가인은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면서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오빠를 남겨놓았더라. 선배다운 선배였다”며 “넘치도록 아름다운 삶을 살았고, 그걸 잊지 않을 우리가 있으니 다시 봅시다”라는 글로 고인을 기렸습니다.
무대와 교육 현장에서 성실함으로 기억된 우창수의 이름은 동료와 제자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것입니다.
연기와 가르침에 진심이었던 그의 여정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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