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오피스텔서 하이라이트 부주의로 화재

인천 오피스텔 불
인천 연수구 오피스텔에서 하이라이트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출처 - 인천소방본부)

인천 연수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하이라이트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8시 21분께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 10층 객실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9명과 펌프차 등 장비 3대를 현장에 긴급 출동시켰고, 오후 9시 2분까지 약 41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불은 객실 내 주방에서 발생했으며, 하이라이트와 인근에 있던 옷가지 등 일부 집기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이 화재로 인해 인명 피해는 없었고, 큰 연소 확산도 막아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화재는 하이라이트를 켜놓은 채 자리를 비운 부주의가 원인으로 추정된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객실 내 주방에서 하이라이트를 켜놓은 것이 화재의 원인으로 보이며, 목격자와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주방기기 관련 화재가 증가하는 가운데, 하이라이트나 인덕션을 사용할 때는 장시간 자리를 비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원룸형 오피스텔이나 다세대 주택처럼 공간이 협소한 경우, 화재 발생 시 연기 확산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어 더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를 계기로 하이라이트 등 열기기 사용 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천소방본부는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주방기기 안전 점검과 소화기 비치 여부 확인을 강화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열기기 사용 시 항상 주변을 확인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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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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