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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역대 우승자

LG배는 1997년 이창호의 초대 우승 이후 한·중·일·대만 정상급 기사들이 우승해 왔으며, 2026년 제31회에서는 왕싱하오가 정상에 올랐다.

개요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역대 우승자는 1997년 제1회 대회부터 LG배 정상에 오른 프로 바둑 기사들을 뜻한다. LG배는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하는 메이저 세계바둑대회로, 한국·중국·일본·대만의 정상급 기사들이 우승 기록을 남겨왔다.

초대 우승자는 이창호이며 2026년 제31회 우승자는 중국의 왕싱하오다. 한국기원 공식 기록 기준 제1회부터 제31회까지 한국 기사뿐 아니라 중국·일본·대만 기사들이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창호는 네 차례 우승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세돌과 신민준도 두 차례 우승했다.

제1회부터 제10회까지

제1회 1997년에는 이창호가 유창혁을 3대 0으로 꺾고 초대 우승자가 됐다. 제2회 1998년 왕리청, 제3회 1999년 이창호, 제4회 2000년 위빈, 제5회 2001년 이창호가 차례로 정상에 올랐다.

제6회 2002년 우승자는 유창혁이며 제7회 2003년에는 이세돌이 이창호를 결승에서 3대 1로 꺾었다. 제8회 2004년에는 이창호가 목진석을 3대 1로 제압해 자신의 네 번째 LG배 우승을 기록했다.

제9회 2005년에는 장쉬가 위빈에게 3대 1로 승리했고, 제10회 2006년에는 구리가 천야오예를 3대 2로 꺾고 우승했다. 초기 10개 대회에서는 한국 기사들의 우승 비중이 높았지만 일본·중국·대만 기사들도 정상에 오르며 국제대회의 성격을 보여줬다.

제11회부터 제20회까지

제11회 2007년에는 대만의 저우쥔쉰이 후야오위를 2대 1로 꺾고 우승했다. 제12회 2008년에는 이세돌, 제13회 2009년에는 구리, 제14회 2010년에는 쿵제가 정상에 올랐다.

제15회 2011년 우승자는 파오원야오, 제16회 2012년은 장웨이제, 제17회 2013년은 스웨, 제18회 2014년은 퉈자시다. 이 시기는 중국 기사들이 LG배에서 연속으로 우승하며 강한 성적을 보인 시기였다.

제19회 2015년에는 박정환이 김지석을 결승 3번기에서 2대 1로 꺾어 첫 LG배 우승을 차지했다. 제20회 2016년에는 강동윤이 박영훈을 2대 1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제21회 이후 역대 우승자

제21회 2017년 당이페이, 제22회 2018년 셰얼하오, 제23회 2019년 양딩신이 차례로 우승했다. 제24회 2020년에는 신진서가 박정환을 2대 0으로 꺾고 첫 LG배 정상에 올랐다.

제25회 2021년에는 신민준이 커제를 2대 1로 꺾었고, 제26회 2022년에는 신진서가 양딩신을 2대 0으로 제압해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제27회 2023년에는 딩하오가 양딩신에게 2대 0으로 승리했다.

제28회 2024년에는 신진서가 변상일을 2대 0으로 꺾어 세 번째 LG배 우승을 차지했다. 제29회 2025년에는 변상일이 커제를 상대로 종합전적 2대 1로 우승했다. 제30회 2026년에는 신민준이 이치리키 료에게 첫 판을 내준 뒤 두 판을 연속으로 승리해 2대 1로 두 번째 LG배 우승을 기록했다.

제31회 역시 2026년에 결승이 열렸으며 중국의 왕싱하오가 신민준을 2대 1로 꺾고 처음으로 LG배 정상에 올랐다. 신민준은 LG배 최초의 2연패에 도전했지만 준우승했다. LG배의 역대 우승 기록은 여러 세대에 걸친 한·중·일·대만 정상급 기사들의 경쟁 흐름을 보여주는 세계바둑의 주요 기록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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