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목진석은 대한민국의 프로 바둑 기사로, 한국기원 소속 9단이다. 1980년 1월 20일 태어났으며 1994년 프로에 입단했다. 어린 나이부터 국내 주요 기전에서 두각을 나타내 '괴동'이라는 별칭으로 불렸고, 선수 활동뿐 아니라 대한민국 바둑 국가대표팀 코치와 감독을 지낸 경력을 갖고 있다.
목진석은 1990년대 후반 신예 기사로 성장한 뒤 KBS바둑왕전과 GS칼텍스배 등 국내 주요 기전에서 우승했다. 세계대회에서는 제8회 LG배 세계기왕전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로도 여러 차례 출전했다. 이후 국가대표 지도자로 활동한 뒤 다시 시니어 기전과 세계대회에서 활발하게 출전하고 있다.
프로 입단과 주요 기전 성적
목진석은 1994년 프로에 입단한 뒤 빠르게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1996년 바둑문화상 신예기사상을 받았고, 1998년에는 비씨카드배 신인왕전에서 우승했다. 같은 해 바둑문화상 최다승기록상도 수상하며 신예 기사 가운데 두드러진 성적을 냈다.
1999년에는 프로10걸전에서 우승했고 제1회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2000년에는 KBS바둑왕전 정상에 올랐으며 제2회 농심신라면배에서도 한국대표로 출전했다. 이 시기를 통해 국내 정상권 기사로 자리 잡고 세계대회 출전 경험도 꾸준히 쌓았다.
2004년 제8회 LG배 세계기왕전에서는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이창호에게 패해 준우승했지만 세계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주요 기록을 남겼다. 이 성적을 계기로 8단으로 승단했고, 2005년에는 9단에 올랐다.
농심신라면배와 국내외 활동
목진석은 농심신라면배에서도 여러 차례 한국대표로 출전했다. 제1회와 제2회 대회에 참가했으며 2007년 제9회 대회에서는 3연승을 거뒀다. 2010년 제12회 대회에서도 다시 한국대표로 선발되는 등 국가대항전 경험을 쌓았다.
2007년은 개인 성적에서도 두드러진 해였다. 한 해 동안 122전을 치러 93승 29패를 기록하며 연간 최다승과 최다 대국 기록을 세웠고 바둑대상 감투상을 받았다. 2008년에도 감투상을 수상했다.
2015년에는 제20기 GS칼텍스배에서 우승하며 오랜 기간 이어온 정상급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이후에도 국내외 주요 기전에 지속적으로 출전하면서 선수 경력을 이어갔다.
국가대표 감독과 시니어 활동
목진석은 선수 생활과 함께 지도자로도 활동했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바둑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았고,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 바둑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국가대표 감독직을 마친 뒤에는 다시 개인 대회 활동 비중을 높였다. 2025년 월드 바둑 챔피언십과 울산광역시장배 프로시니어 부문에서 우승했고 바둑대상 시니어기사상을 받았다. 2026년에는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에서 준우승했으며 울산광역시장배 프로 시니어 최강전에서는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세계대회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6년 LG배 본선에 진출했고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시니어조를 통과해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한국기원 공식 기록 기준 2026년 10월 통산 1,852전 1,223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선수와 지도자 경력을 함께 갖춘 현역 프로기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