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정몽규는 대한민국의 기업인이자 축구 행정가로, HDC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1999년 현대산업개발 회장에 취임했으며, 현재 HDC 대표이사 회장으로 그룹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축구계에서는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등을 거쳐 2013년 제52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이후 제53대·제54대·제55대 회장으로 연임했으나 2026년 7월 회장직에서 사임했다.
기업 경력
정몽규는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용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거쳐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수학했다. 기업 경력 초기에는 현대자동차 등 현대그룹 계열사의 경영에 참여했다.
1999년 현대산업개발 회장에 취임했다. 현대산업개발은 같은 해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됐으며, 이후 주택·도시개발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2018년 현대산업개발이 지주회사 HDC와 사업회사 HDC현대산업개발로 분할되면서 HDC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됐다. 정몽규는 지주회사 HDC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돼 그룹 경영을 이어갔다.
2026년 9월 기준 HDC 공식 경영정보에는 정몽규가 HDC 대표이사 회장 겸 이사회 의장으로 등재돼 있다. HDC그룹은 부동산과 건설뿐 아니라 유통, 호텔·리조트, 인프라, 금융·투자 등 여러 사업 분야를 운영하고 있다.
축구 행정 활동
정몽규는 기업 경영과 함께 프로축구 및 축구 행정 분야에서 활동했다. 과거 울산 프로축구단과 전북 현대 프로축구단의 구단주를 거쳤으며, 2000년부터 부산 아이파크 프로축구단 구단주를 맡았다.
2011년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에 취임해 2013년까지 재임했다. 이후 2013년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대한축구협회장을 맡기 시작했다.
제53대와 제54대에 이어 2025년 실시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도 당선됐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자료에 따르면 제55대 선거에서 유효표 183표 가운데 156표를 얻어 4연임에 성공했다.
대한축구협회장 재임과 사임
정몽규는 2013년부터 2026년까지 약 13년 동안 대한축구협회장을 지냈다. 재임 기간에는 국가대표팀 운영, 각급 축구대회와 리그 체계, 축구 인프라 구축 등 대한축구협회의 주요 사업을 총괄했다.
2025년 제55대 회장 선거에 당선됐을 당시 공식 임기는 2029년 초까지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2026년 5월 정몽규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대한축구협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후 대한민국 대표팀의 월드컵 일정이 종료된 뒤인 2026년 7월 6일 대한축구협회장직에서 사임했다. 이에 따라 2013년부터 이어진 대한축구협회장 재임도 종료됐다.
현재 활동
2026년 9월 기준 정몽규는 대한축구협회장이 아닌 전임 회장으로 분류하는 것이 적절하다. 다만 HDC그룹에서는 회장직과 HDC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고 있다.
HDC 공식 자료에는 정몽규가 대표이사 회장이자 이사회 의장으로 등재돼 있으며, 그룹의 경영과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기업과 스포츠 분야의 직책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최신 직책은 HDC와 관련 기관의 공식 자료를 기준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