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날에는 골 맛집" 울산 HD, 김천 상무에 3-1 역전승 야고 멀티골로 3연패 탈출

기사 핵심 요약

울산 HD가 김천 상무에 3-1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를 끝냈다. 야고는 멀티골로 시즌 13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를 지켰다.

  • 김천 상무 선제골 이후 야고·강상우가 만든 울산 HD의 3-1 역전승
  • 시즌 13골로 10골 추격권보다 3골 앞선 야고의 K리그1 득점 선두
  • 승점 40을 확보하며 전북 현대를 제치고 2위에 오른 울산 HD
김천 상무전 역전승을 거둔 울산 HD 선수단
(사진 - 울산 HD SNS)

울산 HD는 2026년 8월 29일 김천 상무를 3-1로 꺾고 리그 3연패에서 탈출했다. 야고가 전반 44분 동점골과 후반 75분 쐐기골을 넣어 멀티골을 기록했고, 강상우가 62분 역전골을 넣었다. 울산 HD는 26경기 승점 40으로 K리그1 2위에 올랐으며 야고는 시즌 13골로 득점 선두를 지켰다.

울산 HD 김천 상무 3-1 역전승, 3연패 끊고 분위기 반전

울산 HD가 홈에서 김천 상무를 꺾고 길었던 연패 흐름을 끊었다. 울산 HD는 2026년 8월 29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6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야고가 두 골, 강상우가 한 골을 책임졌다.

울산 HD에는 승점 3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경기 전까지 강원FC, 전북 현대, 대전 하나시티즌을 상대로 리그 3연패에 빠져 있었고 순위 경쟁에서도 주춤했다. 실제 김천 상무전을 앞둔 시점에는 25경기 11승 4무 10패, 승점 37로 3위였다.

김천 상무전 승리로 상황이 달라졌다. 울산 HD는 12승 4무 10패, 승점 40을 기록했고 한 경기를 덜 치른 전북 현대를 넘어 2위에 올라섰다. 공식 순위 기준 전북 현대는 25경기 승점 38이었다.

3연패 이후 곧바로 2위까지 올라섰다는 점에서 이번 승리는 분위기와 순위를 동시에 바꾼 결과였다.

김천 상무 이건희 선제골, 폭우와 물 고인 그라운드가 변수

이날 경기는 정상적인 그라운드 상태에서 진행된 경기가 아니었다. 경기 전 많은 비가 내리면서 잔디 곳곳에 물이 고였고, 공이 평소처럼 굴러가거나 튀지 않는 상황이 반복됐다.

먼저 이런 환경을 득점으로 연결한 팀은 김천 상무였다. 전반 14분 이건희가 울산 HD의 골문을 열었다. 공식 기록에서도 이건희의 득점 시점은 14분으로 확인된다.

제공된 경기 내용에 따르면 울산 진영에서 공이 물에 걸리며 정상적으로 바운드되지 않은 순간 이건희가 이를 차단했고, 오른쪽의 홍윤상에게 연결한 뒤 다시 골문 앞으로 들어가 마무리했다.

잔디 상태 때문에 패스 속도와 드리블 모두 영향을 받는 경기에서는 평소보다 실수가 나올 가능성이 커진다. 김천 상무는 그 변수를 먼저 활용하며 원정에서 1-0으로 앞섰다.

울산 HD 야고 동점골, 멈춰버린 백패스 놓치지 않았다

김천 상무가 먼저 물 고인 그라운드의 변수를 활용했다면 전반 막판에는 울산 HD가 같은 상황에서 기회를 잡았다.

전반 44분 야고가 동점골을 넣었다. 공식 기록에서도 울산 HD의 첫 득점은 야고의 44분 골로 확인된다.

경기 내용상 김천 상무 박태준이 골키퍼 백종범에게 보낸 백패스가 물이 고인 잔디에서 갑자기 멈췄고, 야고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야고는 공을 가져간 뒤 백종범을 제치고 골문을 열었다.

울산 HD 입장에서는 전반을 0-1로 끝내는 것과 1-1로 마치는 것은 차이가 컸다. 특히 김천 상무가 수비적으로 내려설 수 있는 상황에서 전반 종료 직전 동점을 만든 덕분에 후반에는 처음부터 역전을 노리는 경기 운영이 가능해졌다.

야고에게도 중요한 득점이었다. 이날 멀티골의 시작이자 K리그1 득점 선두 자리를 더 굳히는 출발점이 됐다.

야고 페널티킥 실패, 김천 상무 백종범 선방으로 역전 기회 막았다

후반에는 울산 HD가 먼저 결정적인 역전 기회를 만들었다. 이동경이 상대 수비의 파울을 유도하면서 페널티킥을 얻었고 야고가 키커로 나섰다.

그러나 야고의 슈팅은 김천 상무 골키퍼 백종범에게 막혔다. 전반 동점골을 기록한 야고가 직접 역전까지 완성할 수 있었지만 백종범이 방향을 읽고 막아냈다.

1-1 상황에서 나온 페널티킥 실패는 울산 HD에 상당히 아쉬울 수 있는 장면이었다. 연패 중인 팀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뒤 심리적으로 흔들릴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울산 HD는 페널티킥 실패 이후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오히려 6분 뒤 다시 공격을 완성하면서 스스로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울산 HD 강상우 역전골, 이동경 도움으로 2-1 뒤집었다

울산 HD의 역전골은 후반 17분에 해당하는 62분 나왔다. 야고에서 시작된 역습이 이어졌고 이동경의 연결을 받은 강상우가 득점하면서 스코어를 2-1로 바꿨다. 공식 골 기록에서도 강상우의 득점은 62분으로 확인된다.

이 득점이 중요했던 이유는 직전 페널티킥 실패를 바로 만회했기 때문이다. 울산 HD가 기회를 놓친 뒤 김천 상무에 분위기를 넘겨줬다면 경기가 다시 어려워질 수 있었지만, 공격 템포를 유지하면서 결국 역전까지 성공했다.

도움을 기록한 이동경의 시즌 기록도 눈에 띈다. 공식 개인 기록에서 이동경은 9골 8도움, 공격포인트 17개를 기록하고 있다. 득점과 도움 모두에서 울산 HD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는 셈이다.

울산 HD는 2-1로 앞선 뒤 경기를 지키는 방향으로만 움직이지 않았다. 김천 상무가 동점을 노리는 상황에서 추가골까지 만들어 승부를 확실하게 기울였다.

야고 멀티골 시즌 13호, K리그1 득점 선두 굳혔다

후반 30분에 해당하는 75분, 야고가 다시 김천 상무 골문을 열었다. 공식 경기 기록에 따르면 야고의 두 번째 득점은 75분이다.

제공된 경기 내용에서는 토마스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끊어낸 뒤 야고에게 연결했고, 야고가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정확하게 노렸다. 이 골로 울산 HD는 3-1까지 달아났고 야고는 이날 멀티골을 완성했다.

동시에 시즌 득점 숫자는 13골이 됐다. K리그 공식 개인 기록 기준 야고는 21경기 13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뒤를 쫓는 선수들은 10골이다. 무고사와 클리말라, 마테우스가 각각 10골을 기록하고 있어 야고가 이들과 3골 차를 만들었다. 일부 표현처럼 이 세 선수가 모두 공식 순위상 ‘공동 2위’로 표시되는 것은 아니지만 득점 숫자만 놓고 보면 세 선수 모두 10골로 야고를 추격하고 있다.

따라서 김천 상무전 멀티골은 울산 HD의 연패 탈출뿐 아니라 야고 개인의 득점왕 경쟁에서도 중요한 결과였다.

김천 상무 백종범 페널티킥 2개 선방, 3실점에도 존재감

김천 상무는 세 골을 내줬지만 골키퍼 백종범의 선방은 분명했다. 백종범은 야고의 페널티킥을 막은 데 이어 경기 막판 강상우가 시도한 페널티킥까지 저지했다.

두 차례 페널티킥이 모두 골로 연결됐다면 점수는 더 크게 벌어질 수 있었다. 김천 상무가 1-3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던 데에는 백종범의 역할이 컸다.

특히 1-1 상황에서 야고의 페널티킥을 막은 첫 선방은 경기 흐름상 중요했다. 그 순간만 놓고 보면 김천 상무가 다시 주도권을 가져올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다만 수비 전체가 울산 HD의 후반 공격을 완전히 제어하지는 못했다. 강상우에게 역전골을 내준 뒤 야고에게 한 골을 더 허용하면서 김천 상무는 리그 무승 흐름을 끝내지 못했다.

울산 HD 3연패 탈출, 승점 40으로 전북 현대 넘어 2위

경기 결과는 순위표에도 곧바로 반영됐다. 울산 HD는 26경기 12승 4무 10패, 승점 40을 기록해 2위로 올라섰다.

전북 현대는 25경기 10승 8무 7패, 승점 38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3위였다. 따라서 울산 HD가 완전히 2위 경쟁에서 앞섰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일단 승점 2를 앞선 채 순위상 한 단계 위로 올라섰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선두권과의 차이도 여전히 크다. 따라서 울산 HD의 현실적인 과제는 한 번의 승리로 우승 경쟁을 말하기보다 먼저 2위권을 안정적으로 지키고 연패 이전의 흐름을 되찾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김천 상무전 승리는 결과뿐 아니라 내용도 중요했다. 선제골을 내주고 페널티킥까지 실패했지만 경기를 뒤집었고 후반에는 추가골로 승부를 끝냈다. 3연패 중인 팀이 필요로 했던 반등 방식에 가까웠다.

김천 상무 5경기 무승, 승점 27로 K리그1 11위

김천 상무는 울산 HD전에서도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공식 순위 기준 김천 상무는 26경기 4승 15무 7패, 승점 27로 K리그1 11위다.

김천 상무는 경기 전까지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쉽게 지지는 않는 흐름을 만들고 있었다. 실제 울산 HD전을 앞둔 공식 프리뷰에서도 최근 경기에서 꾸준히 승점을 얻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하지만 무승부가 많다는 것은 반대로 승점 3을 확보한 경기가 적다는 뜻이기도 하다. 26경기에서 15무는 리그 내에서도 상당히 높은 비중이고, 결국 승점 27에 머물며 하위권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울산 HD전에서도 이건희가 먼저 골을 넣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에는 강상우와 야고에게 연속 실점하면서 역전패했다.

울산 HD 야고·이동경 공격 조합, 연패 탈출 이상의 수확

울산 HD가 이번 경기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승점 3이지만 공격진의 핵심 선수들이 동시에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도 중요하다.

야고는 멀티골로 시즌 13골까지 올라섰고 이동경은 강상우의 역전골을 도왔다. 공식 기록 기준 이동경은 9골 8도움, 야고는 13골을 기록하고 있다.

두 선수가 현재 울산 HD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숫자로 확인할 수 있다. 한 명은 리그 득점 선두이고 다른 한 명은 득점과 도움을 동시에 생산하며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다.

여기에 강상우가 역전골까지 넣으면서 울산 HD는 야고 한 명의 결정력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격을 풀어냈다. 연패 탈출 과정에서 여러 공격 자원이 동시에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은 이후 일정에서도 긍정적인 요소다.

울산 HD 2위 경쟁, 김천 상무전 승리 이후 필요한 것은 연속성

이번 경기 하나만 놓고 보면 울산 HD는 원하는 결과를 거의 모두 얻었다. 3연패를 끝냈고 승점 40으로 2위에 올랐으며 야고는 득점 선두를 더 확실하게 만들었다.

다만 전북 현대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라는 점은 함께 봐야 한다. 울산 HD가 승점 40, 전북 현대가 승점 38이기 때문에 순위는 울산 HD가 앞서 있지만 경기 수까지 같아진 뒤에도 그 자리를 유지할지는 별개의 문제다.

그래서 울산 HD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하게 가져가야 할 것은 순위 자체보다 경기 운영 방식이다. 선제 실점과 페널티킥 실패라는 두 번의 악재가 있었음에도 후반에 흔들리지 않고 역전에 성공했다.

3연패에서 벗어나는 첫 승리는 만들었다. 이제 2위를 지키려면 이 한 경기를 다시 연승이나 장기 무패 흐름으로 연결해야 한다. 야고와 이동경이 현재의 공격 생산성을 유지한다면 울산 HD가 상위권 경쟁을 이어갈 기반은 충분하다.

부천FC1995 FC안양 1-1, 김종우 선제골에 아일톤 동점골

같은 2026년 8월 29일 열린 부천FC1995와 FC안양의 K리그1 26라운드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부천FC1995가 먼저 앞섰다. 김종우가 후반 8분에 해당하는 53분 골을 넣었고, 공식 기록에도 김종우의 득점이 53분으로 확인된다.

FC안양은 후반 25분에 해당하는 70분 아일톤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K리그 공식 골 목록에서도 아일톤의 득점은 70분으로 기록돼 있다.

이 결과로 부천FC1995는 26경기 7승 10무 9패, 승점 31로 10위, FC안양은 26경기 8승 10무 8패, 승점 34로 6위에 자리했다.

자주 묻는 질문

울산 HD 김천 상무 경기 결과는?

울산 HD가 2026년 8월 29일 김천 상무를 3-1로 꺾었다. 야고가 두 골, 강상우가 한 골을 넣었고 이건희가 김천 상무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울산 HD 야고는 김천 상무전에서 몇 골을 넣었나?

야고는 전반 44분 동점골과 후반 75분 쐐기골을 넣어 멀티골을 기록했다. 시즌 득점은 13골로 늘었다.

야고 현재 K리그1 득점 순위는?

야고는 시즌 13골로 K리그1 득점 1위다. 10골을 기록 중인 무고사, 클리말라, 마테우스보다 3골 앞서 있다.

울산 HD 현재 K리그1 순위는?

산 HD는 26경기 12승 4무 10패, 승점 40으로 2위다. 전북 현대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38로 3위다.

김천 상무 현재 K리그1 순위는?

김천 상무는 26경기 4승 15무 7패, 승점 27로 11위다. 울산 HD전에서는 이건희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1-3으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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