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KT가 공개한 '모두의 AI'는 쇼핑, 여행, 부동산, 학습 등 다양한 일상 서비스를 하나의 대화창에서 해결하는 통합형 인공지능 서비스 프로토타입이다. 사용자는 여러 앱을 오갈 필요 없이 대화만으로 상품 추천, 부동산 매물 검색, 수학 문제 원인 분석 등 원하는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KT가 대화 하나로 쇼핑·여행·학습까지 처리하는 통합 AI 서비스 '모두의 AI'를 공개했다.
- KT, AI 페스타 2026에서 통합 AI 서비스 '모두의 AI' 프로토타입 공개
- 쇼핑, 여행, 부동산 등 여러 앱의 기능을 하나의 대화창에서 처리
-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구매, 예약까지 연동하는 원스톱 서비스 목표
하나의 대화창으로 일상 서비스 통합…KT '모두의 AI' 첫선
KT가 쇼핑, 여행, 부동산, 학습 등 다양한 일상 서비스를 하나의 대화창으로 통합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 'KT 모두의 AI'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서 처음 선보였다. 여러 앱을 오가는 대신 대화만으로 원하는 작업을 처리하는 통합형 경험을 목표로 한다. 'KT 모두의 AI'는 정부의 국산 AI 모델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 중이다.

쇼핑부터 교육까지, 분야별 주요 기능
행사 현장에서는 'KT 모두의 AI'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시연했다. 대화형 AI로 상품을 추천받아 결제하고, 복잡한 조건의 부동산 매물을 찾거나, 반복해서 틀리는 수학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는 등 다채로운 기능이 소개됐다.
쇼핑: "하객룩 추천해줘"…대화로 상품 탐색부터 결제까지
쇼핑 기능은 사용자가 대화로 원하는 상품을 요청하면 AI가 제품 추천부터 구매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 시연에서는 사용자가 "결혼식장에 어울리는 하객룩 추천해줘"라고 말하자 AI가 원피스 두 종류를 제시했다. "블라우스와 스커트 조합을 원해"라고 조건을 더하자, AI는 즉시 조건에 맞는 세 가지 조합을 추천했다. 여기에 어울리는 구두까지 더해 하나의 착장이 완성됐고, 마음에 드는 상품은 현장에서 바로 구매로 이어졌다. 모든 과정이 별도 쇼핑 앱 실행 없이 하나의 대화창에서 이뤄졌다.

여행·부동산: 복잡한 조건도 한 번에 비교·분석
여행 계획이나 부동산 매물 탐색처럼 여러 조건을 비교해야 하는 복잡한 작업도 'KT 모두의 AI'로 간소화된다. 예를 들어, "2박 3일 제주도 여행 숙소를 추천해줘"라고 입력하자 AI는 여행 스타일을 확인한 뒤 조건에 맞는 숙소 목록을 가격, 객실 유형, 전망, 조식 포함 여부 등 주요 항목과 함께 표로 정리해 보여줬다. 부동산 탐색 시연에서도 "초등학생 자녀가 있고 예산 9억 원으로 경기 남부 아파트를 추천해줘"라는 복합적인 질문에 적합한 아파트 단지 3곳의 정보를 표로 제시했다. 단순 정보 나열을 넘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는 조언도 덧붙였다.
| 항목 | A 아파트 | B 아파트 | C 아파트 |
|---|---|---|---|
| 준공 시기 | 2022년 | 2018년 | 2021년 |
| 매매가격(원) | 8억 8천만 | 9억 1천만 | 8억 5천만 |
| 인근 초등학교 | 도보 5분 | 도보 12분 | 단지 내 위치 |
| 세대당 주차대수(대) | 1.5 | 1.2 | 1.4 |
학습·업무: 수학 문제 원인 분석과 기업 리포트 생성
교육과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기능도 공개됐다. 수학 문제를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 AI가 풀이 과정과 정답을 알려준다. 특히 "요즘 이 문제를 자꾸 틀리는데, 내가 뭘 모르는 거야?"라고 물으면 AI가 과거 질문 이력을 분석해 반복되는 실수 패턴을 짚어주는 기능이 주목받았다. 업무용으로는 "KT 산업분석 리포트 만들어줘"라는 요청에 주요 지표와 경쟁사 분석을 담은 보고서를 생성하고 PDF 파일로 저장하는 기능을 시연했다.

핵심 특징: 앱 이동 없는 '통합형 대화' 경험
'KT 모두의 AI'의 가장 큰 차별점은 여러 서비스를 익숙한 채팅 방식으로 매끄럽게 이용한다는 점이다. 쇼핑 앱에서 상품을 고르거나 포털에서 여행 정보를 검색하는 대신, 하나의 대화창에서 평소 말하듯 원하는 바를 요청하면 된다. KT는 이 통합형 대화 방식이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지 않은 이용자의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과제와 전망: 프로토타입을 넘어 정식 서비스로
이날 공개된 서비스는 프로토타입 단계다. 정식 출시 때는 어떤 외부 서비스와 제휴하고, 결제·예약 같은 실제 실행 기능을 어느 수준까지 구현할지가 관건이다. KT는 앞으로 'KT 모두의 AI'에 연동할 AI 모델과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정보 검색과 비교 분석을 넘어 실제 구매와 예약까지 막힘없이 이어지는 '원스톱' AI 서비스를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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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슈 관련 기사 더 보기자주 묻는 질문
KT '모두의 AI'는 지금 바로 사용할 수 있나요?
아니요, 아직 정식 출시된 서비스가 아닙니다. 2026년 10월 7일 'AI 페스타 2026'에서 공개된 것은 프로토타입 버전이며, 정식 서비스 일정은 추후 구체화될 예정입니다.
'모두의 AI'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요?
여러 앱을 따로 실행할 필요 없이 하나의 대화창에서 쇼핑, 여행, 부동산, 학습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마치 대화하듯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쇼핑 기능은 어떻게 작동하나요?
사용자가 '하객룩 추천해줘'와 같이 원하는 것을 말하면 AI가 상품을 제안하고, 대화를 통해 조건을 구체화하며 최종 상품을 선택하면 결제까지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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