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KT가 병원 업무 전반의 AI 전환을 돕는 '의료 AX 표준모델'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AI 환자 어시스턴트, AI 에이전트, 의료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환자 응대, 의료진 업무 지원, 병원 운영 효율화를 목표로 하는 패키지형 솔루션이다.
KT, AI로 환자 응대부터 병원 운영까지 지원하는 의료 AX 표준모델 공개.
- KT, 환자 응대부터 병원 운영까지 AI로 지원하는 '의료 AX 표준모델' 공개.
- AI 환자 어시스턴트와 AI 에이전트로 환자 편의성 높이고 의료진 업무 부담 경감.
- 의료 데이터 플랫폼 구축해 데이터 통합하고 향후 AI 진단·판독 분야로 확장 계획.
KT, 병원 위한 ‘의료 AX 표준모델’ 공개
KT가 환자 예약부터 의료진의 진료기록 작성, 병원 운영 효율화까지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의료 AX 표준모델을 1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하며, 병원마다 필요한 AI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도입하고 데이터 및 통신 인프라까지 함께 구축하는 패키지 형태로 제공된다. KT는 병원 의료진과 경영진의 수요를 분석해 환자 안내, 진료 행정, 인력·시설 운영, 의료 데이터 활용을 핵심 AI 적용 분야로 선정했다.

환자 경험 개선하는 ‘AI 환자 어시스턴트’
AI 환자 어시스턴트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24시간 문의 응대, 예약·접수, 퇴원 후 관리까지 환자의 진료 전 과정에서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다. AI 보이스봇이 24시간 환자의 문의에 응대하고, 환자가 설명하는 증상을 분석해 진료 예약과 접수 과정을 돕는다. 퇴원한 환자에게는 필요한 관리 내용을 안내하기도 한다. KT는 2027년 1분기까지 병원의 의료 지식을 기반으로 정보를 찾아 답변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이 서비스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료진 업무 부담 줄이는 ‘AI 에이전트’
AI 에이전트는 간호 인력 및 수술실 일정 관리, 진료기록 초안 작성 등 의료진의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행정 부담을 줄이고 핵심 업무에 집중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AI 기반 스케줄 관리 자동화
‘간호 스케줄 에이전트’와 ‘수술실 스케줄 에이전트’는 복잡한 인력 및 시설 일정을 AI로 자동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특정 인력에 업무가 쏠리는 것을 방지하고 수술실 같은 병원의 핵심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돕는다.
진료 기록부터 행정까지 자동화
‘진료행정 에이전트’는 의료진과 환자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분석해 진료기록 작성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AI가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의료용어와 약어를 반영한 진료노트 초안을 생성하면, 의료진은 이를 확인하고 승인하기만 하면 된다. 승인된 내용은 전자의무기록(EMR) 및 처방 시스템과 연동돼 진료기록 작성부터 처방, 보험 청구에 이르는 행정 절차를 간소화한다.
데이터 통합 기반 ‘의료 데이터 플랫폼’ 구축
의료 데이터 플랫폼은 전자의무기록, 의료영상, 연구 데이터 등 병원 내부에 흩어져 있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표준화해 AI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통합하는 기반 시스템이다. 이 플랫폼은 병원 내 분산된 데이터를 의료정보 교환 표준에 맞춰 연결해, 의료진이 필요한 데이터를 쉽게 검색하고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기반으로 병원은 향후 자체적인 의료 AI를 개발하고 검증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향후 계획: AI 진단·판독 영역 확장 및 정부 과제 연계
KT는 향후 의료 전문기업의 솔루션과 자사의 데이터 플랫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GPU 컴퓨팅 인프라를 결합해 사업 영역을 진단과 판독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환자의 임상 및 영상 정보를 바탕으로 치료 근거를 제시하는 ‘AI 암진단 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과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AI 내시경 판독’ 등이 포함된다.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AI 기본의료 전략’과 연계해 ‘AI 특화병원’ 과제에 참여하는 등 정책 방향과도 보조를 맞출 예정이다.
의료 AX 표준모델의 핵심 기능
KT의 의료 AX 표준모델은 환자, 의료진, 병원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한다. 핵심 기능은 아래 표와 같다.
| 서비스 영역 | 주요 기능 | 세부 내용 |
|---|---|---|
| AI 환자 어시스턴트 | 환자 안내 및 관리 | AI 보이스봇 24시간 문의 응대, 증상 기반 예약·접수, 퇴원 후 관리 안내 |
| AI 에이전트 (의료진) | 스케줄 관리 | 간호 스케줄 에이전트, 수술실 스케줄 에이전트를 통한 일정 최적화 |
| 진료 및 행정 | 의료진-환자 대화 분석 기반 진료노트 작성, EMR 연동 및 행정 지원 | |
| 의료 데이터 플랫폼 | 데이터 통합 및 활용 | 분산된 의료 데이터(EMR, 영상 등) 수집·표준화, AI 학습 데이터 구축 |
출처: KT 발표자료 (2026.10.01)
김봉균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은 “병원마다 시스템과 데이터 환경, AX 추진 우선순위가 다른 만큼 KT의 인프라와 AX 역량을 결합해 병원이 필요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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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의료 AX 표준모델은 모든 병원에 동일하게 적용되나요?
아닙니다. 병원마다 시스템 환경과 우선순위가 다른 점을 고려해, 필요한 AI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도입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패키지 형태로 제공됩니다.
AI가 진료기록을 자동으로 작성하면 의료 정보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 않나요?
AI는 의료진과 환자의 대화를 분석해 진료노트 '초안'을 생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의료진이 최종적으로 내용을 확인하고 승인하는 절차를 거치므로 정확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 모델을 도입하면 병원에서 어떤 점이 가장 크게 달라지나요?
환자는 24시간 문의 응대와 편리한 예약이 가능해지고, 의료진은 진료기록 작성이나 스케줄 관리 같은 반복적인 행정 업무 부담을 줄여 핵심적인 진료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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