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81.3으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81.3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 서울은 전월 대비 14.3포인트 급락한 91.4로 한 달 만에 다시 기준치 100을 밑돌았다.
- 대출 규제와 공사비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115.2로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석 달 연속 내림세를 이어간 가운데 서울 지표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기준선 밑으로 다시 내려앉았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달보다 1.0포인트 내린 81.3을 나타냈다.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기준선 100을 넘으면 시장을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주택사업자가 더 많다는 뜻이며, 100을 밑돌면 부정적으로 내다보는 사업자가 우세함을 가리킨다.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전국 지표가 기준치를 밑돌면서 전반적인 주택 공급 심리는 위축된 상태다.

수도권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지난달보다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 지표는 두 자릿수 하락 폭을 나타내며 한 달 만에 기준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수도권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87.0으로 집계돼 지난달과 비교해 5.0포인트 떨어졌다. 서울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은 전달보다 14.3포인트 내린 91.4를 나타내며 한 달 만에 다시 기준치인 100.0 밑으로 떨어졌다.
경기 역시 지난달보다 1.1포인트 내린 85.7을 기록하며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인천은 83.9로 집계돼 전월 대비 0.6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수도권 전반에서 금융 당국의 대출 규제 여파가 이어지며 사업자들의 불안 심리가 수치에 반영됐다.
수도권과 지방 주요 지역 지표 비교
지역별 전망 지표는 수도권의 하락 흐름과 비수도권 일부 지역의 반등세가 엇갈리는 구도를 보였다. 주요 시도별 지수와 증감 폭은 다음과 같이 집계됐다.
표: 11월 주요 지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현황
| 지역 | 11월 전망지수 | 전월 대비 변동폭(포인트) |
|---|---|---|
| 전국 평균 | 81.3 | -1.0 |
| 서울 | 91.4 | -14.3 |
| 경기 | 85.7 | -1.1 |
| 인천 | 83.9 | +0.6 |
| 세종 | 115.4 | +22.1 |
| 경북 | 100.0 | +23.5 |
| 충북 | 90.0 | +8.2 |
| 경남 | 78.6 | +8.0 |
| 대전 | 88.2 | +4.9 |
| 강원 | 70.0 | +3.3 |
주택사업자들의 분양 체감 경기가 얼어붙은 주된 배경에는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 조달 압박이 자리 잡고 있다.
주택사업자들이 체감하는 분양 심리 악화에는 금융 부담과 매매 시장 위축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대출금리 상승과 대출규제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 강남권 매매가격 약세 등이 사업자들이 기대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수도권 전체 평균 전망지수는 80.0으로 지난달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세부 지역별로는 개발 변수 여부에 따라 편차가 벌어졌다. 경북은 23.5포인트 오른 100.0을 나타냈고 충북(90.0), 경남(78.6), 대전(88.2), 강원(70.0) 등도 전달보다 상승했다.
세종은 전월 대비 22.1포인트 오른 115.4를 기록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준치를 넘는 긍정적 전망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정부가 44개 기관 세종 이전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뒤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주택 수요 증가 기대가 수치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부담으로 분양가격 전망치는 여전히 기준선을 웃도는 가운데 신규 공급 위축과 미분양 적체 우려가 겹치고 있다.
사업자 설문 세부 항목에서는 공급 감소 전망과 가격 부담이 함께 나타났다. 11월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2.2포인트 내린 112.1로 집계됐다. 수치 자체는 전달보다 소폭 낮아졌지만 인건비와 공사비 인상 부담이 이어지면서 여전히 기준선인 100을 웃돈다.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청약 수요 위축 우려가 더해지며 6.2포인트 내린 90.9에 머물렀다. 신규 공급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점쳐지는 반면 시장 내 기존 주택 재고 소진은 더딘 흐름이다.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지방 미분양 해소 지연 우려가 겹치며 전달보다 6.6포인트 오른 115.2를 기록했다. 기준선을 웃도는 수준으로, 자금 사정이 빠듯한 건설 현장과 지방 분양 단지를 중심으로 미분양 적체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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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100 미만이면 어떤 의미인가요?
기준선 100을 밑돌면 분양시장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다보는 주택사업자가 긍정적으로 보는 사업자보다 더 많다는 뜻입니다.
서울의 분양전망지수가 급락한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대출금리 상승과 대출 규제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 강남권 매매가격 약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세종 지역 분양전망지수가 크게 상승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정부의 44개 공공기관 세종 이전 추진 발표에 따라 주택 수요 증가 기대감이 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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