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티엘 해킹 공격 피해로 쿠폰 서비스 전면 중단

1만 8천여 명 개인정보 유출 확인…운영사 "다음 달 4일 정상화·쿠폰 30일 연장"

기사 핵심 요약

기프티엘이 해킹으로 고객 1만 8천여 명의 정보를 유출당해 서비스를 중단했다.

  • 기프티엘 외부 해킹으로 고객 1만 8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 영화관과 카페 등 오프라인 매장의 모바일 쿠폰 결제가 전면 중단됐다.
  • 운영사는 다음 달 4일까지 복구를 마치고 전 쿠폰 유효기간을 30일 연장한다.

롯데그룹 계열사 등에서 폭넓게 쓰이는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엘이 외부 해킹 공격인 기프티엘 해킹 공격을 받아 1만 8천여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다.

소비자들이 영화관, 카페, 패스트푸드점 등 현장에서 상품 교환을 시도하다 결제가 가로막히는 불편을 겪는 가운데 운영사는 시스템 보완을 거쳐 다음 달 4일까지 서비스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기프티엘 해킹 공격으로 서비스 점검 알림이 뜬 스마트폰 화면
외부 해킹 공격으로 기프티엘 서비스가 전면 중단되면서 영화관과 카페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바일 쿠폰 결제가 막혔다 (사진 - AI 생성)

영화관부터 카페까지 번진 기프티엘 모바일 쿠폰 사용 마비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엘이 사전 예고 없이 접속 장애 상태로 전환되면서 현장에서 쿠폰을 쓰려던 소비자들이 영화관 매표소와 프랜차이즈 카페 등 결제 창구에서 혼선을 겪었다.

서울 시내 한 영화관 매표 창구에서는 관람권 교환을 요구하는 고객에게 현장 직원이 "기프티엘 사이트가 점검 중이라서 안 되실 거예요"라고 안내하며 발권을 진행하지 못했다. 일반 카페 매장에서도 음료 교환 요청이 잇따라 거절됐으며, 패스트푸드 매장 키오스크 화면에는 쿠폰 결제 시스템 장애를 알리는 안내문이 내걸렸다.

기프티엘을 이용하려던 한 소비자는 "일방적으로 쿠폰 이벤트 종료를 하겠다, 그냥 통지만 오고. 개인정보 유출도 유출인데, (자초지종에 대해) 파악도 안 되고 제가 사용하고자 하는 쿠폰 혜택도 못 받고 있고…"라며 답답함을 털어놓았다. 예고 없는 전산 마비로 일상적인 외식과 문화생활 영역에서 쿠폰을 사용하려던 이용자들의 불편이 커졌다.

외부 해킹으로 1만 8천여 명 정보 유출 및 서비스 정상화 계획

기프티엘 운영회사는 외부 세력의 불법 침입으로 고객 1만 8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공식 확인하고 추가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플랫폼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운영사 측은 "외부 해킹 공격으로 1만 8천여 명 개인정보를 뺏겼는데, 보완책을 마련하는 동안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고 장애 배경을 밝혔다. 침해 사고 직후 전산망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방화벽과 인증 체계를 강화하는 작업에 들어갔다는 설명이다.

운영사는 이어 "다음 달 4일까지는 정상화를 할 예정이고, 모든 쿠폰의 유효기간을 30일 연장하겠다"고 이용자 구제책을 발표했다. 유효기간 만료를 앞두고 현장에서 결제가 가로막힌 미사용 모바일 쿠폰 보유자들은 시스템 정상화 일정에 맞춰 기간 연장 조치를 적용받게 된다.

서버 보안 점검과 서비스 복구 일정을 나타내는 모니터 화면
운영사는 시스템 보완을 마친 뒤 다음 달 4일까지 서비스를 정상화하고 모든 쿠폰 유효기간을 30일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 - AI 생성)

기프티엘 피해 현황 및 운영사 대응 내용

운영사가 밝힌 침해 사고의 핵심 지표와 구제 방안은 다음과 같다.

구분 피해 규모 및 공식 일정 주요 조치 내용
개인정보 침해 규모 1만 8천여 명 외부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확인 및 보안 보완책 마련 착수
서비스 운영 일정 다음 달 4일까지 추가 침해 차단을 위한 서비스 전면 중단 후 복구 및 정상화 예정
소비자 보상 방안 유효기간 30일 연장 서비스 중단으로 사용하지 못한 모든 모바일 쿠폰 유효기간 일괄 연장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해킹 피해와 개인정보 관리 논란

사이버 침해 사고가 기존 금융권 서버를 넘어 모바일 커머스와 유통망 전반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기업들의 데이터베이스 보관 관행과 정부의 보안 관리 기준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한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에서도 이미 서비스를 탈퇴한 회원들의 정보까지 파기하지 않고 보관해 오다 해킹 공격에 고스란히 탈취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파장이 일었다. 과거 예스24 해킹 피해 보상안 발표 사례처럼 전자상거래와 결제 플랫폼 전반에서 유사 사고가 반복되는 양상이다.

기업들이 마케팅 목적이나 관리 편의를 이유로 이용자 정보를 장기간 보유하면서 해커들의 공격 표적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소비자가 일상에서 결제와 교환에 이용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마저 해킹 위협에 노출된 만큼, 기업의 개인정보 파기 규정 준수와 정부 당국 차원의 체계적인 보안 종합 대책이 요구된다.

자주 묻는 질문

기프티엘 쿠폰 서비스는 언제 정상화되나요?

운영사는 시스템 보완 작업을 거쳐 다음 달 4일까지 서비스를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비스 중단 기간에 쓰지 못한 쿠폰은 어떻게 처리되나요?

운영사는 장애 피해 구제책으로 서비스 중단 대상이 된 모든 쿠폰의 유효기간을 30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해킹으로 유출된 개인정보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운영사 공식 확인 결과 외부 침입으로 인해 약 1만 8천여 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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